미래교육- 캠퍼스 없는 명문대학교, 미네르바, MOOC 교육

강충인 2020-03-08 (일) 15:31 4년전 1519  

미래교육- 캠퍼스 없는 명문대학교, 미네르바, MOOC 교육 -

강충인

미래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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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정보 오픈소스에 의한 빅데이터시대! 미래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미래교육은 지금까지의 교과, 교실 교육환경을 180도 바꾼 빅데이터 공개교육 환경이다. 주어진 환경(교과서)에 의하여 제한된 조건(교실)에서 교육하던 교육환경과 조건(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교수, 교사중심의 일방적 지식전달에 의한 하나의 답을 맞추고 평가하던 줄 세우기 교육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 공개정보에 의하여 교수나 교사가 가지고 있던 지식가치가 사라지고 있다. 교수나 교사보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진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사람중심정보에서 인공지능로봇에 의한 정보시대로 급변했다. 지식으로 가르치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그럼에도 한국교육현장은 변함이 없다. 어쩌면 변하는 순간 기득권이 사라지기 때문에 끝까지 보호하려고 교육정책까지 만들고 있다. 시대는 급변했는데 정책은 거꾸로 가는 것이다. 교육부 정책은 과거 암기력 평가시대로 다시 돌아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수십년 동안 그들이 지켜온 학원이라는 돈줄 때문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교수나 교사의 위치가 흔들리고 보충수업으로 학원에서 돈 벌어들이는 시스템이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일시적 현상이다. 인간의 욕구에 의한 산업발달로 자연이 파괴되면서 남극. 북극의 빙하가 사라져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촌의 모든 도시는 해변을 끼고 발달했다. 이런 도시들이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이다. 이것이 자연법칙이다. 자연현상이 자연조건을 만들어 왔듯이 인간의 욕망에 의하여 교육환경도 급변하는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한국교육은 송두리째 사라질 수도 있다. 지금방식의 학교교육으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래교육은 무한 공간의 실시간 정보교육시대이다.

미래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지정된 교실 없는 대학교가 미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급부상했다. 미네르바 대학교는 고정된 학교 캠퍼스가 없다. 여행을 하면서 여행국가의 사회 환경 모두가 캠퍼스이다. 빅데이터 시대는 모든 사회 환경이 교실이 되는 것이다. 3차 산업혁명시대까지 교육환경은 주어진 정보에 의한 학교교육이었다. 정해진 교과서 중심교육의 정해진 교실에서 수업했던 교육환경이고 방법이었다. 4차 산업혁명의 정보시대는 이러한 모든 환경과 조건을 깨트렸다. 무한 공개정보 환경에서는 무한 공개조건의 생활공간 모두가 교육환경이고 조건이다.

미래교육은 캠퍼스 없는 무한 공간의 실시간 인터넷교육시대이다. 캠퍼스 없는 명문대학교 미네르바, - MOOC 교육-, MOOC 강좌는 세계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한 강좌에 10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는다. 지구촌 전체가 교육장이 되고 있다. 인터넷 강의는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화상을 통한 쌍 방향교육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오픈소스(open source)에 의하여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있다. 미래교육은 오픈소스에 의한 빅데이터로 경쟁하는 시대이다. 과거의 교과서 교육시대는 끝났다. 학습자 중심교육으로 180도 방향이 바뀌었다. 학교 교육환경과 방법을 빅데이터로 적합하게 바꾸지 못하면 미래교육은 없다. 3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어진 정보에 의한 교육환경을 깨고 무한 교육공간으로 대비해야만 한다. 제한된 정보의 교과서 중심교육은 제한된 교실에서 수업했던 것은 당연한 조건이었다. 무한 공개정보 환경에서는 무한 공개조건의 생활공간 모두가 교육환경이고 조건이 된다. 따라서 제한된 교과서의 틀에서 깨어나 무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젝트수업으로 대비해야 한다.

프랑스 최고 명문대학교로 급부상한 에꼴 42대학교 비결은 무엇인가? 신생대학교가 프랑스 전통 명문대학교보다 최고의 세계적 대학교로 부상한 비결은 공개된 교육환경과 방법의 시스템에 있다. 에꼴 42대학교은 학교교육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학교환경과 조건 3가지가 없다. 강의실에 교수가 없고 지정된 강의실 교실이 없으며 수업평가 시험이 없다. 4년 과정의 학년은 존재하지만 학년 구분 없는 강의를 받는다. 교과서 중심이나 학과중심의 교육환경에서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을 현실로 만든 에꼴42대학교가 프랑스 최고 취업률을 자랑하는 명문대학교로 급부상한 비결이다.

 

스텐퍼드 대학교는 전통방식의 교육방법을 과감히 깨트린 PBL 프로젝트수업으로 세계적 명문대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 대학의 공통점은 기업이 원하는 사원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대학교수나 교사를 신입사원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급변하는 시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대처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의 정보 분석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능력.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가진 사원을 선발한다.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려면 교과중심의 답 하나로 평가하는 평가중심교육의 틀을 깨트려야 한다.

미래교육은 어려서 부터 PBL 방식에 의한 문제중심의 사고력을 STEAM 요소로 키워야 한다. 이론 중심의 죽은 지식 교육에서 실생활 정보중심의 MAKER 교육으로 살아있는 잠재된 감성을 자극시켜야 한다. 하나의 답으로 평가하는 폐쇄적 평가교육을 깨트리고 각자의 다양한 끼를 바탕으로 소질을 키우는 다양성 교육으로 바꿔야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미래교육은 과거 교육환경과 조건을 무조건 깨트려야만 한다. 교수, 교사 중심에서 학생, 학습자 중심으로 학교중심교육에서 MOOC 방식의 인터넷 실생활 교육으로 평생교육 환경과 조건으로 바꿔야 한다. 교수나 교사는 맨토로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제공하는 역할로 지식보다 지혜를 가르치는 인성(윤리)교육지도사가 되어야 한다. 지식이나 정보능력은 인간보다 인공지능의 로봇이 앞서가는 시대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공존하려면 인간만의 올바른 인성교육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다. PBL 교육방식을 통해 인성(사회적 윤리)을 바탕으로 상대를 존중(인정)하는 소통방법과 공동사회의 협력, 협업 방법(공동체의식)을 학습시켜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