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년부터 서울 모든 초3· 중1 학생 학교서 '기초학력' 테스트 본다

여혜승 2019-09-05 (목) 16:24 10일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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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여혜승기자] 교육부는 내년부터 서울 모든 초1 학생 학교서 '기초학력' 테스트 본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에서는 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3학년에 진입하기 전에는 학생의 읽기·쓰기· 셈하기 능력을 비롯하여 학생의 관계성까지 파악하는 게 목표이다.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 진단 시기를 앞두고 기초학습을 끌어올리자는 의도이다.

 

교육청은 집중학년제 지원을 위해 공립초등학교 830학급 내외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학급당 50만원의 교육활동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학급에서 2명의 교사가 수업하는 '더불어 교사제'도 확대한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을 받은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단순 학습부진인 단위 학교에서 보정지도하고 퇴직교원이나 학습상담사를 통한 맞춤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학교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 교사들이 기초학력 진단 이후 배움이 느린 학생을 개별 지도하고, 더 심층 지도가 필요한 학교는 협력강사 수업을 운영하는 등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해 지도하는 형태다. 또한 담임과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특수교사, 사서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성장이력을 관리하는 한편, 보충지도도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고 상담하는 것을 비롯해 전년도 담임과 학생의 성장 이력을 공유해 통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졸업 전까지 모든 학생이 국어 기본문장을 이해하고 영어 단문장을 읽을 수 있고, 분수를 계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책임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 높은 기초학력 보장 체제를 구축하겠으며,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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