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관, 대를 이어 한식(韓食)세계화를 선보이다

강지혜 2019-05-11 (토) 08:22 4년전 1276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평생 동안 한식을 사랑한 부부가 있다. 서울 강남 한가운데서 밥심으로 사는 대한민국의 아버지 명동관의 이인선(바깥주인)회장과 대한민국의 어머니 권명숙(명동관 안주인, 주방장)세프가 한식 세계화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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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관 전경이다>

 

한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명동관의 바깥주인과 안주인은 2018424일 오후 6, 프랑스에서 온 합기무도 글로벌 리더들에게 마침내 '손맛'을 선보인 것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명동관에서 열린 한식세계화를 위한 손맛 시식회에는, 프랑스의 합기무도 관장 30여명과 세계 회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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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왼쪽 첫번째 서울명동관)대표, 이인선(오른쪽 세번째, 서울 명동관)회장, 권명숙(오른쪽 네번째, 명동관 안주인)세프와 한식세계화를 위해 손맛 시식회에 참여한 세계 합기무도 관장과 회원들>

 

이날 명동관 안주인이 손맛을 선보일 때, 부모님께 한식세계화를 권장한 아들(명동관 대표)이태호가 참석하여, 밥과 전복찜, 반찬 하나하나에 대한 음식의 조리법과 요리 용어를 소개했다. 세계에서 모여든 글로벌 리더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명동관 밥상위에 차려진 한식 시식회에 참여하여 진지하게 음식을 맛보았다.

 

이은종 합기무도 회장은 "프랑스에서 이광종 부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관장들이 명동관에서 제공한 음식을 맛본 후 한식세계화에 손색이 없다고, 두고두고 명동관 안주인의 손맛을 잊지 못한다라고 극찬했다. 프랑스의 이광종 부회장은 내년에는 프랑스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명동관의 한식을 세계인에게 선보이자라고 적극 권장했다. 참석한 프랑스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에 와서 여러 음식을 먹어보았지만, 명동관 음식이 최고라고 한마음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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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종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세계합기무도협회 관장들>

 

이은종 합기무도 회장은 명동관에 수시로 찾아와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까지 체인점을 만들자는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명동관에는 전라도 벌교에서 공수해온 꼬막정식과 완도 전복과 횡성의 한우를 섞은 전복 한우찜이 '엄마 솜씨'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손맛이 일미(一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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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 갈비찜 요리이다>

 

평소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명동관 안주인은 지역사회에서 손맛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지역사회에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도 손맛이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어르신들은 명동관 안주인의 손맛을 잊지 못하고, 몸소 식당을 찾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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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정식 요리이다>

 

명동관의 음식 차별화는 안주인의 손맛에 있다. 명동관 안주인은 전복갈비찜, 쇠고기 샤브샤브, 꼬막 정식 등의 메인재료 외에는 집에서 먹는 제철음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손맛의 승부수이다. 명동관의 안주인은 한식을 세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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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요리이다>

 

명동관 안주인의 한식세계화 노하우는 그날 이후, 대한민국 요리계에 정평이 나 있는 셰프들이 전수를 받는다고 줄을 서 있다. 또한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명동관 안주인의 손맛을 배우겠다고 셰프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명동관 안주인은 도곡동 한자리에서만 30여년 한식당을 경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메인 요리 외에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제철음식으로 발전해나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식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손맛을 선보이면서 외국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솜씨를 보여주겠다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국 유학을 십년이나 하고 돌아온 그의 아들 이태호는 대를 물려받은 특급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음식에 관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식과 미각을 갖고 있는 명동관 바깥주인 이인선은 일등 조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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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전 장면이다>

명동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2(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500번지 지하 1)

전화번호 : 02-563-888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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