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국가발전을 위한 10월 정책세미나 개최

이태호 2018-10-26 (금) 02:37 5년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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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국회출입기자클럽 오양심편집장]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최도열)은, 10월 25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발전정책연구원이 매월 네째주 목요일에 국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10월 정책 세미나에서는, 서희경(국가발전정책연구원, 문화예술)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최효석(바르게살기 前중앙회장, 정우개발)회장이 했고, 박양숙(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대표총재, 전영순(세계한인여성협의회)사무총장, 정용상(한국법학교수회장, 동국대학교 법과대학교수)박사, 최성길(前부장판사, 법무법인 우면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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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경 위원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은, “바쁘신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은 국가의 주요정책을 연구하는 곳이고, 각계각층에서 모인 분들이, 각 분야에서 연구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강을 해주실 최효석 회장님은 건설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고 장학금도 많이 기부하신 귀한 분입니다. 주옥같은 말씀 잘 새겨들으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심도 있는 토론시간도 갖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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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석 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최효석(바르게살기 前중앙회장, 정우개발)회장은  “지금 이 자리는 대한민국 국회입니다. 국민의 행복과 국민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회에서 특강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특강이라기보다는 사회 일원의 한사람으로 제가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정우라는 건설 회사를 40여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 평통 부의장직을 세 번이나 맡았습니다. 제 과거를 되돌아보면 나보다는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며, 열정과 헌신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잘 살아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봄에는 권위있는 언론사에서  건설산업공로대상으로 <올해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화자찬(自畵自讚)이 되어버렸다고 좌중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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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한 상패이다 >

이어서 최 회장은 “나와 공동체는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는 수어지교(水魚之交)같은 관계입니다. 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구성원 각자의 존엄성을 인정하다보니까, 우리 회사의 종사자들 상호간에도 상부상조와 협동단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회사의 이익과 조직의 권위를 존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염두에 두고 의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회사입니다.”라고 말하며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는 정우건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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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장면이다>

최 회장은 “저는 초지일관(初志一貫)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물론 여기에 계신 분들은 모두 정상에 선 분들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려고 노력하다가, 거창했던 계획을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처음 마음먹었던 일을 끝까지 해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한 약속이나 각오를 ‘초지일관’으로 끝까지 지켜나간다면 세상에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성격이나, 지위나 개성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마무리하는 ‘초지일관’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50대나 60대 쯤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 정상에 설 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인생을 살다보니 부족한 자가 오히려 나누고 사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아팠다며, 가진 자들이 나누고 섬기고 베풀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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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장면이다>

특강이 끝나고 여러 토론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그중에서 김세태(국가발전정책연구원)상임위원은 "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입니까?" 라고 질문했고, 최 회장은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고, 가정이 편안해야 회사생활도 잘 할 수 있다"라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고사성어를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대표가 되어야 하고, 월급을 제 날짜에 주어야 가정이 화목하다"라고 답변했다. 김재현(국가발전정책연구원)운영위원장은 특강에서 귀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는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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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상 박사가 의견 발표를 하고 있다>

특강의 질문과 답변이 끝나고 정용상(한국법학교수회장, 동국대학교 법과대학교수)박사는 “법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공기와 물처럼 우리의 삶을 촉촉하고 따뜻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국가발전정책연구원에서는 서로 융합 복합 통합 화합하자고, 길이 사방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방향이 됩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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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숙 대표총재가 세계한인여성의 역할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박양숙(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대표총재는 “저는 91년도에 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한중수교가 1992년에 이루어졌으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중국에서 30년 가까이 살고 있으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세계 각국에서는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1대는 거의 돌아가시고, 2대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며, 소외된 여성들이 많습니다. 중국에는 교민사회와 동포사회가 있습니다. 교민사회는 그동안 80만 명 정도 상주했는데,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많이 떠났습니다. 지금은 25만 명 정도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국가와 사회와 이웃을 위해서 세계한인여성협의회에서는 역할을 잘 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바랍니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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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단체 사진이다>


이번 세마나의 참석자는 특강을 한, 최효석(바르게살기 前중앙회장, 정우개발)회장을 비롯하여, 최성길 前부장판사, 국가발전연구원 운영위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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