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 창립26주년 기념식장에서 21세기를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 개최

오양심 2018-10-25 (목) 22:05 5년전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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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신문 오양심특집국장] 강상숙(민주신문)회장은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으로, 제27회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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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 강상숙회장이다>

시상식에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회는 성우 박일과 가수 명희가 맡아 진행했고,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한 거산그룹 엄재룡 회장, 안동시 8선 이재갑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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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일과 가수 명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지원(민주신문)주필은 “이 자리에는 가까운 곳에서 참여해주신 분도 계시지만, 멀리 해외에서 오신분도 계십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이 시는 여러분도 잘 아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입니다.”라고 계절에 맞는 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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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주필이 축사하고 있다>

이어서 장 주필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국화나무가 우여곡절을 겪은 것처럼 ,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남북통일을 위해서, 또한 세계평화를 위해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이 있기에 박수를 치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을 조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잘되어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또한 여러 방면으로 활짝 꽃필 날을 염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을 받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로 수고하셨습니다. 더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지구촌 전역을 위해 훈훈한 봄바람이 일어나도록 부탁 드립니다”라고 칭찬하며, “27년 동안 좋은 언론이 되도록 모진 어려움을 이기시고, 혼신을 다하신 민주신문의 강상숙 회장님께도 큰 박수를 보내주십시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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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의원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정치부문 수상자에 선정된 이완영((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 업무에 한정되지 않고 법, 농업, 축산업, 노동, 환경, 통일 등 전문성을 다진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여 년 간 공직에 있었기에, 민생과 현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문현답(愚問賢答)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오직 국민을 위해 실무자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은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편하고 부당한 정책을 개선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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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혁신대상을 수상한 이찬구 박사(왼쪽 두번째)이다>

한류문화혁신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이찬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박사는 국내외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토론대회를 열어가며, 또한 캄보디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글학교를 개소하여, 민족정신, 한국정신을 선양하고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한국철학사전 집필위원, 한국민족종교문화대사전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민족의 역사와 철학을 밝히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부경, 한단고기 선해, 통일철학과 단민주주의 등을 집필하며,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습니다. 이 상을 계기로 한민족의 겨레 얼을 살리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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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주필이 박창순 대표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박창순(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상임공동대표는 “백제라이온스 회장 직을 맡으면서부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이웃이 많습니다.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큰 상을 받고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는 세계 곳곳의 어두운 곳을 찾아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한류문화 보급과 함께, 지구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하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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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레스센터 시상식장 장면이다>

덧붙여서 박창순 대표는 다섯 번의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책임을 완수하는 군인정신으로 육군항공 장교, 소령전역(조종사)을 했다. 경찰청 조종사, 광주시청 항공대장 등도 역임했다. 또한 군인정신 못지않은 봉사정신으로 수십억 원의 장학금지급, 소외계층 돕기, 장애인 돕기, 사랑의 열매 등에 공을 세웠으며, 요양병원 등에서도 수백 명의 식사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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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무이사가 임영국 관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화예술봉사대상을 수상한 임영국(부엉이 박물전시관)관장은 “어릴 때부터 부엉이를 좋아하여 40년 간 모은 세계 각국의 부엉이를 주제로 미술품, 공예품, 액세서리 등 6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엉이는 나의 친구이자 나를 지켜주는 수호신, 그리고 울타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박물관을 찾아오신 손님들에게 부엉이 수집품에 얽힌 사연과 부엉이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금도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부엉이에 관한 여러 수집을 하고 있으며, 박물관을 찾아오신 분들과 함께 부엉이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쁩니다.”라고 말한 임영국 관장은, 대한민국 서양화 국선 특선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 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 회장, 문화예술자원봉사단 단장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봉사자들과 함께 왕성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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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무이사가 김총회 회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부문에서 인성교육혁신대상을 수상한 김총회(효교육원원장, 한국효실천시민연대 중앙)회장은 “육군항공 장교(조종사)로 정년퇴임했습니다. 군대에서 조종사로 일하면서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한 죄책감에, 초, 중, 고등학교, 대학에서 효행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효행상 및 효문화 운동으로 교육기관과 군부대, 향교,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도,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효교육을 하고 있습니다.”하고 현재 하는 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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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주필이 송인순 한세연 홍보국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효의 근본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생명의 근원인 부모님을 공경하고, 가족을 결속시키고, 이웃과 사회를 헌신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공자의 평생소원은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류문화의 시대입니다. 한국인물대상을 받고 보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 한글로 지구촌 곳곳에 대한민국의 효문화를 보급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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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수 회장이 일본을 다녀온 후 상장을 수여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회부문에서 아태교류평화 공로대상을 수상한 안부수는, “11월 13일, 일산 킨텍스 국제대회 행사로 일본출장을 갑니다. 남북 주요인사, 세계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남북교류협력방안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진상규명과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행사를 개최하기 위함입니다.”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기자에게 피력했다. 안부수 회장은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의 국가총동원령에 의해, 해외로 강제동원 된 조선(한국)인 희생자 유해를 일본, 중국, 사할린 등에서 발굴, 수습하여, 국내로 봉환하여 망향의 동산에 안치하고 있다. 8월 29일에는 통일부를 통해 정식 승인을 받아, 중국을 거쳐 3박4일간 방북 길에 오른, 대한민국의 숨은 애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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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주필이 여혜승 한국어교사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부문에서 한글세계화공로대상을 수상한 이훈우(일본동경학교 교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본부장은 “일본한국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상을 받아보고 처음 받는 모처럼 귀한 상인데, 학교의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서 속상합니다.”라는 소식과 함께, “민주신문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큰 상을 주어서 힘이 납니다. 이곳 일본에서 한국어로 대한민국을 드높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습니다.”라는 답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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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주필이 이다연 대표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장지원(민주신문)주필은 “이다연 대표는 부친의 사업부도 소식을 접한 후, 미국유학을 중단했습니다. 새벽부터 밤중까지 몸이 부서져라 뛴 결과, 회사를 3개나 창업하고 4년 만에 년 매출 200억 달성과, 동생 둘을 미국유학 뒷바라지하고 부모님께 지극한 효도를 다한, 젊은 엘리트 기업가는 26세의 이다연 군입니다. 젊은 경영인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하며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다연 군을 칭찬했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을 빛낸 수상자들의 공로는 걸어온 발자취에서 면면히 빛났다. 국정감사의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서 송갑석 의원, 윤일규 의원, 이종배 의원, 강훈식 의원, 손금주 의원이 수상했고, 45년간 한국 석조각 발전에 헌신한 연미석재 이수희 대표, 전통공예 명인 손길공방 이남희 대표, 문화재보존과 전통구들계승자 신창화 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송인순홍보국장, 여혜승 한국어교사, 중요석재문화재 보수수리 복원의 금강조각연구소 윤태종 대표, 목조문화재 도편수 대목장 성각종, 민주평통 은평협의회 양유승 부회장, 제주 마 테마파크 한영자 대표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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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물대상을 수상한 한영자 제주 마 테마파크 대표(왼쪽)와 여운의 한국어교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민족통일연합중앙회,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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