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세계로교회 목사, 은평요양원 공동대표)/ 2021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글로벌한글선교혁신리더대상’ 수여

오양심 2021-10-16 (토) 12:17 2년전 3879  

 12093c8aa788ed36005bd39a82b5fb6f_1634354281_7679.jpeg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세계로교회 목사, 은평요양원 공동대표)이 ‘글로벌한글선교혁신리더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오양심편집장]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세계로교회 목사, 은평요양원 공동대표은,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국회출입기자클럽과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2021대한민국을 빛낸 사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글로벌한글선교혁신리더대상’을 수상 했다.

 

2021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는 코로나19의 거리두기의 위기상황으로 수상자 49명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에는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국가브랜드 향상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한,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매년 △의정부문 △행정부문 △의회부문 △국가공헌부문 △사회공헌부문 △미래경영부문 △고객만족부문 △혁신기술부문 △혁신경영부문 △교육부문 △의료부문 △문화예술부문 등에서 추천을 통해 발굴하여 시상함으로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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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오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역들이라고, ‘2021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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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홍재(주.인케이 회장. 공학박사)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가 경제 등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자랑스러운 인물이 보여준 위대함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지역사회발전과 경제발전 그리고 산업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하면서, 세상을 빛나게 하는 위대한 업적을 보여주셨다”고 칭찬하며 “한국인물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빛내면서, 더 잘사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고 대회사를 했다.

 12093c8aa788ed36005bd39a82b5fb6f_1634354351_5288.jpeg ▲신락균, 부부이다.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세계로교회 목사, 은평요양원 공동대표)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한 분들이 받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6, 25전쟁으로 인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여러 후진국에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의 최대 자원은 세종대왕이 500년 전에 만들어 주신 축복의 씨앗인 한글”이라고, “한글을 널리 알려서, 세계 으뜸어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신락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계선교총괄본부장께서는 지난 40여 년 동안 오직 한글선교를 위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서 개척교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글 선교에 힘썼고,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학교와 교회를 세우며, 한글 선교와 국악 보급에 열정을 쏟았다.

 

현재는 한국인이 살고 있는 200개국 이상의 나라에 한글 선교를 하겠다는 의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세계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은평요양원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촌음을 아껴가며 시대정신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본부장님의 말씀을 듣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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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이마히우본부설립 장면이다. 

 

● 신락균 본부장님은 언제부터 한글 선교와 인연이 되었나요?

 

우리 민족은 오 천년 역사와 전통을 가졌다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가난 속에서 자존심을 잊고 살아 왔습니다. 한일합방으로 오욕의 세월을 보냈고, 해방 후에는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수치와 모멸을 겪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당장 하루하루의 생계가 시급했지요. 그러다가 경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의 맥을 이어서 잃어버린 역사 찾기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신진 사학자들이 일제 시대에 형성된 고대사를 재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지요. 정부는 새로 설립한 정신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민족사관 연구에 힘썼습니다. 문민정부 이후에는 방송에서부터 ‘우리 것 찾기’를 주도했고, 교회에서도 ‘우리 것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박동진 선생님은 전통판소리에서부터 ‘예수전’까지 선보였고, 예배 음악에 국악을 도입한 선구자들이 퓨전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것 찾기에 동참한 그때, 나의 뿌리를 찾다가, 우리 할아버지 동리 신재효의 위대함을 발견했을 때부터, 한글의 우수성과 선교의 위대함을 접목한 한글 선교활동을 난지도 사랑의 교회에서부터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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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개척 당시,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의 현장이다. 

 

● 난지도 사랑의 교회를 개척했을 때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그때를 회상해 주시겠습니까?

 

서오릉 성광 감리교회에서 전도사로, 감리교 협성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하나님으로부터 개척하라는 음성을 듣고, 다음 날 장인 어르신의 도움으로 9평 방공호에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밤마다 수색 철도 기지창 소음 속에서 부르짖고 기도하던 중, 북한과 중국 그리고 소련과 온 세계에 한글 선교를 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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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여섯 마당 등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이다. 

 

● 동리 신재효는 누구이며, 어떤 연관 관계가 있습니까?

 

저의 5대조 할아버지입니다. 전북 고창 출신인 동리 신재효(1812~1884)는 조선 후기의 판소리 이론가이자 비평가이며 작가입니다.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어, 절충장군(折衝將軍)을 거쳐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승품(陞品)되고 호조참판(戶曹參判)으로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를 겸직하였습니다.

 

어려서 한학을 배워 유교의 핵심이 된 ‘사서삼경’에 능통했으며, 특히 유가(儒家)·도가(道家)·음양가(陰陽家)·법가(法家)·명가(名家)·묵가(墨家)·종횡가(縱橫家)·잡가(雜家)·농가(農家) 등으로, 수많은 학파와 학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학문을 펼쳤던 것‘제자백가어’에 대한 학문이 깊었습니다. 그 방면에 학문이 탁월한 할아버지는 판소리 명창들을 후원하는 한편, 판소리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종래 계통 없이 불러오던 광대소리를 통일하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가루지기타령’, ‘토끼타령’, ‘적벽가’ 등 여섯 마당으로 체계를 세우고, 그 대문과 어구를 실감 나게 고쳐 독특한 판소리 사설 문학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박타령’, ‘토끼타령’ 등은 창극화까지 하였으며, ‘광대가(廣大歌)’, ‘도리화가(桃李花歌)’ 등의 판소리 단가와 판소리 가집(歌集)인 ‘신오위장본(申五衛將本)’ 등의 작품을 집대성했습니다.

 

또한 김세종(金世宗) ·전해종(全海宗) ·진채선(陳彩仙) ·허금파(許錦波) 등 많은 명창이 문하생입니다.

 

한국이 급속하게 현대화되면서, 판소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늦게나마 판소리는 1964년 국가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했습니다. 2003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가문의 영광을 이루신 동리 신재효 우리 5대조 할아버지는, 판소리로 한글이 세계 공용어로 가는 길에, 초석을 다진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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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의 바탕인 고대소설 춘향전 완판본이다. 

 

● 동리 신재효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는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21세기 지금은 ‘문화’라는 화두가 사회의 중심적인 가치가 되고 문화강국으로의 전망과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때입니다.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원하며, 그 방향을 제시함으로 문화를 꽃피우게 하는, 신재효와 같은 문제적 인물은, 우리 시대에 귀감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영향을 받은 사람은 세 분입니다.

 

첫쩨, 동리 신재효 우리 할아버지입니다. 할아버지는 판소리를 예술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했습니다. 판소리 미학을 정립했고, 판소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광대들을 후원했습니다. 조력자로서 광대들을 이해하고 돌봐 주며, 질타하고 다독거리면서 판소리를 연구하여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이미 판소리는 문화 행정이 해야 할 일을, 100년 이상 앞서가며 실천에 옮겼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 일은, 우리 할아버지는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궁중과 관하에서는 배격되어 온 그 한글을, 서민의 한을 노래한 판소리로 보급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동리 사정을 지었습니다. 소리꾼을 모아 한글을 가르쳐서 한국어로 널리 보급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할아버지께, 배운 것이 많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른 시대정신을 발휘하여, 당대에 사회적, 문화적으로 떠오른 판소리의 새로운 영역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후대에까지 우리 국악의 전망을 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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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종이다(신락균의 아버지) 

 둘째 아버지 신형종입니다.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회사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육발전에 뜻을 두고 한글 보급과 문맹 퇴치를 위하여 야간학교와 공민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945년에 고창여중학교를 설립하고,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 아버지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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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종이 수상한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이다. 

 셋째, 큰형 신균정입니다. 형은 펜아시아 패이퍼코리아주 대표입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동리 신재효의 문화 예술사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 진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세계한국어국악대전을 개최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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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균정이 수상한 대통령상이다. 

 저는 자랑스러운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는 네 가지입니다. ①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②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든다. ③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④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업적에 부끄럽지 않게,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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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일, 아프리카 탄자이나 창구와헤라교회(병설)유치원을 설립하고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 목회 전, 선교사로 파송된 나라에서는 한글 선교를 어떻게 하셨는지요?

 

목회하면서 단기선교를 했습니다.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을 30여 년 선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모르습까교회외 중국등15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단기선교여서 체계적으로 한글 선교를 할 수가 없어서 신학교를 후원하면서, 한글 선교를 지원했습니다. 2020년에는 탄자니아에 유치원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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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2일 미얀마 모비타운십에서 한글학교 설립 단체 사진이다. 

 2021년 올해는 미얀마 난민을 위해 한글 선교학교를 세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국내에 들어와 있거나, 대기 중인 선교사들에게, 한글 선교에 동참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한글 선교를 하는 분들을 도와, 한글이 세계으뜸어(공용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12093c8aa788ed36005bd39a82b5fb6f_1634354614_1439.jpeg ▲은평요양원 전경이다. 

 

●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로교회 소개와 은평요양원의 주요 의료시설과 규모, 현황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1990년 2월 상암동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한글선교를 하던 중 뉴타운 디지털미디어시티 개발로 2000년 6월 역촌동으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변경하여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은평요양원을 개원한 계기는, 아내가 위암 치료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앓고 있던 위암은, 여러 어려움 끝에 치료가 되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어르신들에게 돌려주자는 의견이 아내와 일치되었습니다.

 

2015년 5월, 서울 역촌동에 은평요양원을 개원했습니다. 지하를 포함한 지상 6층 건물입니다.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4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후 최우수 시설(A)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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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대비 교육장면이다. 

 

● 세계로 교회와 은평요양원이 오늘에 이르러 성장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이 있었을 텐데,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선교지 출발에 맞물려 어머니께서 위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면 다른 사람들은 선교지에서 귀국하는데, 오히려 선교지로 떠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형제 또는 가까운 지인들까지 만류했습니다. 그때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끝내는 가족들에게 어머니를 맡겨놓고, 사명자의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제가 할 일은, 선교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어머니를 무사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수술이 잘되어서, 5년이나 더 건강하게 사시다가 소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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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요양원 어르신들 위로 공연 장면이다. 

 

● 나눔 행사나 봉사활동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교회에서 노숙자 점심을 100여 명씩 대접할 때였습니다. 교회 바닥에 오줌을 누면서 들어오는 노숙자가 있었습니다. 설교를 할 때마다 “거짓말이야!”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 노숙자의 입장을 거부하는 성도들을 잠재우고 예배를 마쳤습니다.

 

그때 그 노숙자는 “목사, 당신이 진짜 목사인가 가짜 목사인가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서, 눈물이 나오면 진짜 목사이고, 안 나오면 가짜 목사”라고 하면서, 머리를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노숙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라고, 새 삶을 찾아서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느닷없이 엉엉울면서 무릅을 꿇고 울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노숙자 자신이 기도하겠다고 자청해서, 하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그는 눈물로 기도하면서, 오히려 교회와 저와 성도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세례를 받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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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본부장이 2019년 일본 세미나에서 한글과 한국어의 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한국측과 일본측의 한국어 보급과 한일관계개선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이사장과는 어떤 인연이 있습니까? 세계선교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오양심 이사장님은 저와 함께 여러 나라에 선교를 함께하시던 고 박영남 목사님의 제자입니다. 오양심 이사장님은 2005년붙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통합논술과정을 운영하시면서 박영남 교수님을 모시고 논술지도사, 독서지도사, 해외선교지도사, 문예창작지도사, 한국어지도사 한문지도사, 영어논술지도사 등의 여러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그때 강의를 수강하면서부터, 이미 운영해오시던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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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2019년 1월 29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제40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때 단체사진이다. 

 

2019년 일본세미나에 참석하면서부터 한국인이 조선인이고 한국학교가 조선학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러시아와 중동과 동유럽에 고려인들이 있는데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한국선교를 해야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으로 합류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코로나 팬더믹 상태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바로, 한글 선교임을 깨닫고, 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과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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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인천 남부본부 설립 장면이다.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에 본부설립과 우호협정체결식을 100개국 이상 맺고 있습니다. 200개국의 이상의 나라에 본부를 설립한다는 소신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다른 비결과 실천 노하우가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내가 열심히 뛰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내 앞에서 일하고 계심을 보면서 “예”하고 순종하면서, “곧바로, 지금, 당장”이라는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세연의 오양심이사장님은 “빛의 속도로 합시다”라고 합니다.

 

● 지금까지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요?

 

내가 알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나라에서, 한글 선교를 통하여, 꿈과 소망을 갖고 열심히 한글을 배우면서 익히면서, 한국문화를 선호하는 지구촌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한글 공용어와 세계문화강국이 곧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에 가슴이 벅찰 때가 있습니다. 한글로 한글 선교를 하는 일이 제 일생에 가장 큰 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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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델몬트본부 설립 장면이다. 

 

●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세계 각국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본부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생긴 곳에는 모두 본부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선교사가 자리를 잡고 둥지를 튼 곳에는 무조건 한글과 선교를 잘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한글학교를 세우고, 한글을 가르쳐서 문맹을 퇴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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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시상식 개최장면이다.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될 때까지, 한국이 세계문화강국이 될 때까지, 세계한국어말하기대전, 세계한글노래부르기대전, 세계한국국악대전, 세계한글서예대전, 세계한식경연대전, 새계한국문화대전 등을 열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문화에 동화되도록 하여, 국위선양에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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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태권도를 빛내기 위해 캄보디아 김한주 프놈펜본부장이 세운 큰숲국제학교 설립 장면이다.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국가에 바라는 일이 있다면요?

 

우리나라는 노령화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시니어 인력들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세계로 나가서 한국어를 가르쳤으면 합니다.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폐교된 학교 시설들을 활용토록 제도를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정원 미달 대학교와 신학대학교 시설에, 한국어학과를 증설하여,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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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이 해외 교회 개척 상을 수여 받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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