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인천남부본부 설립,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1-07-10 (토) 05:40 2년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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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인천남부본부(진용환 본부장) 협약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69() 오전 11, 인천남부본부(본부장 진용환)설립 및 우호 협력협정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인원 제한으로 오양심 이사장, 진용환본부장, 정재덕부본부장, 김균배(미얀마)본부장 5명만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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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체결 장면이다

 

 

인천남부본부 설립은 미얀마에서 잠시 귀국하여, 한국에 들어와 있는 김균배본부장의 추천으로 본부교육실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오양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진용환 본부장은 신지식인의 선구자라고 알고 있다, “신지식인은 기존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을 혁신하는 사람이라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도 한글 선교라는 새로운 발상으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천남부본부 설립으로 한글세계화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오 이사장은 세상이 보인다/ 제 몸보다 큰 너비로 땅에 떨어져/ 온몸이 바스라진다/ 죽어야 더 큰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늘 모조리 차고 넘치게/ 감싸 안고 싶지만/ 지상에서 가장 낮게 키를 낮추고/ 그저 흐를 뿐/ 시작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에서 나서 물로 돌아가는/ 목숨/ 누군가에게 힘이 될 때/ 너는 너인 것이다/ 기어코 한 방울의 물이 되는 것이다/ 비로소 강이 되는 것이다//”라는 자작시 를 낭송하며, 거듭난 삶, 변화와 혁신의 삶을 강조했다.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은 인류 구원의 복음과 함께 인간사회의 발전과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선교의 목적은 전도지만,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거듭나서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예수는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고, 생명을 거부하는 세상에 저항하고, 빈곤, 차별, 비인간화를 초래 지속시키는 문화에도 대항하면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가치를 변혁시키는 기독교 선교의 모범적인 삶을 살았다고 했다.

 

신 본부장은 이어서, “지구촌에 몰아닥친 코로나 쓰나미는, 선교와 전도가 무엇인지 시대적인 질문을 던져주었다.”고 말하며, “교회 구성원들, 세계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 선교사역의 뒷바라지를 해준 교회가 이제는 답변할 차례라고,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과 한국어와 한류 문화를 선호하고 있는 시점으로 우리는, 막무가내 불어닥친 코로나를, 하나님 나라 구현을 위한 선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신 본부장은 이제부터는 한글을 앞세운 복음 선교로, 세계 각국에서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사람과 연대하고, 세상 만물을 치유하고 화해시키면서, 생명 충만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선교와 전도의 핵심을 강조했다.

 

진용환 인천남부본부장은 선교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한국은, 100년 만에 미국 다음으로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선교 강국이 되었지만 코로나19 이후부터, 한국 선교의 형편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진용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선교사 수가 줄어들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나 단체의 역량과 지원도 예전 같지 않다선교지 문화와 경제적 변화, 선교사 자질 문제 등도 선교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선교사역도 시대에 맞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진 본부장은 한국 근대 의료를 눈물로 호소하고, 한국 의료선교로 복음을 전파하여 혁신한, 캐나다 선교사이자 의사인 올리버 에비슨처럼, 복음전파라는 원래 목적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반복해 온 선교사와 후원교회라는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적 선교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 “시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예수의 명령인 목음 선교에 한글선교를 덧입힌다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균배 미얀마 본부장은 한글셰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을 맺은 뒤로, 선교가 개혁되어 전도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527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최하고, 천안 오성고등학교와 한세연 일본본부 그리고 천안본부가 주관하여 개최한 제3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에 미얀마 학생이 참여했는데, 상장을 수여한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며, ”글쓰기대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글 실력이 몰라보게 급성장했으며, 복음전파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하며, ‘미얀마 학생들의 K-POP 사랑, ‘미얀마 학생들의 한글 사랑이라는 수상작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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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김균배(미얀마본부장 아시아지역추진위원장), 신락균(세계선교총괄본부장), 오양심(이사장), 진용환(인천남부본부장), 정재덕(인천남부부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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