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23회 독도의 날 기념 ‘울릉도독도 아리랑축제’ 개최

강지혜 2023-11-05 (일) 17:30 5개월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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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오코리아뉴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11월 1일~11월 4일(3박 4일)중에서 3일 오후 3시, 울릉도 사동항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 아리랑 본부(황효숙 본부장)에서, ‘제123회 독도의 날 기념, 울릉도독도 아리랑축제’를 열었다. 

 

이날은 오양심 이사장, 황효숙(울릉도독도 아리랑)본부장, 오양순(설장구 인간문화제 이수자1호, 울산국악본부)본부장, 문영님 부본부장, 박규양 부본부장, 최인자(수원본부)본부장, 김두호(홍성본부)본부장, 서인서(서울서부본부)본부장, 홍광식(대한노인회 중앙회)선임이사, 이진학(안중근 평화재단)이사장, 한풍교(한신여행사)회장, 강민철(한신여행사)대표, 박영환(화홍문화예술센터)대표, 송관호(판소리보존연구원)금아 지부장, 김영배, 이승구, 윤정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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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숙 울릉도독도 아라랑 본부장이 윤정원 회원과 ‘울릉도 아리랑’ 민요를 부르고 있다.ⓒ오코리아뉴스

 

식전 행사로는 황효숙 울릉도독도 아리랑   본부장이, 울릉도독도 아리랑보존회 윤정원 회원과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 가고 싶은 고향산천은 못 가게 만 되고/ 가기 싫은 왜병정에 소집장이 왔네// 창파에 배를 띄우고 순풍에 돛을 달고/ 동해바다 칠백리 바람결에 찾아가니 울릉도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라는 '울릉도 아리랑'민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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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사무총장이 1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오코리아뉴스

 

이날 행사는 2부로 진행했으며, 행사 1부에서는 정성길 사무총장이 본 행사를, 2부에서는 뱍규양 울산국악본부 부본부장이 아리랑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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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울릉도이다. 

 

1부에서 사회를 맡은 정성길 사무총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국내외 200여개 본부가 있고, 오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울릉도독도 본부는 그중에 하나”라고 “황효숙 본부장은 울릉도독도 아리랑보존회 회장이고, 울릉도독도 아리랑전승자로 후진양성에 힘쓰면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수시로 한글과 한복과 아리랑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애국자”라고 소개하며, “지금부터 '제123회 독도의 날 기념 울릉도독도 아리랑축제'를 연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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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홍성본부장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오코리아뉴스 

 

이어서 김두호 홍성본부장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한다.”는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하여 한글세계화를 각인시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독도를 지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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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국토지리원이 운영하는 지도와측량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 포스터 l이다.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서울 뉴시스 2023.11.02.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이사장은 “2023년 11월 2일 인터넷(뉴시스)신문에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국토지리원이 운영하는 지도와 측량전시관에서 지난 '측량'을 내세워 다케시마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회가 10월24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열리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면서, “전시회의 포스터에는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다케시마(일본 측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에서는 강치 포획과 전복 등을 채취했다"고 설명하는 글이 실려 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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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독도는 섬이 아니다’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생략, 이 나라 대한민국에 참으로 해괴망측한 일이 생겼다/ 바다건너 섬나라에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것이다/ 잊을만하면 시시비비를 건다는 것이다//36년 동안 젖이 짓물러지도록 키워주었더니/ 의식주를 해결해 주었더니/ 한국어로 말을 가르쳐 주고 한글로 글도 가르쳐 주었더니/ 금수만도 못한 것들이 은혜를 모르고/ 언감생심 독도를 넘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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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이다. 

 

 그동안 일본은 대한민국을/ 사람이 살지 않은 물로 본 것이다/ 어마어마한 백두대간을 보지 못한 것이다/ 삼일만세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신 안중근 평화정신을 알지 못한 것이다/ 겨레의 가슴마다 활활 타오른/ 불씨를 보지 못한 것이다// 독도는 섬이 아니다/ 세계 최초국가 단군조선이다/ 질경이 보다 더 질긴 억센 뿌리다/ 가난과 기아와 전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영혼의 가슴이다/ 

 

맨 처음 해가 뜨는 멧부리에 올라/ 독도는 섬이 아니고 대한민국 땅이라고/ 대한민국 독도라고/ 만세삼창으로 목 놓아 부른다// 대한민국 독도만세/ 대한민국 독도만세/ 대한민국 독도만세”라는 ‘독도는 섬이 아니다’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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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숙 울릉도독도 아리랑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황효숙 울릉도독도 아리랑 본부장은 “이곳 울릉도에서 수 십년 한복과 아리랑을 보급하고 있었는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울릉도독도 본부를 설립하고 나서부터는 한글과 한복과 아리랑을 열정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면서, 외국에 가시게 되면 한복을 입고 갔으면 좋겠고, 아리랑을 널리 보급했으면 좋겠고, 독도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한글을 영원히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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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식 대한노인회 중앙회 선임이사가 축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대한노인회 중앙회 홍광식 선임이사는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의지 표명 및 세계 각국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고 말하며, “2010년 뜻있는 단체들이 대한제국칙령 제정일 100주년을 맞이 한 그때, 경상북도 의회가 전국 단위의 독도의 날을 선포하여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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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순 울산국악본부장과 문영님 부본부장이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오코리아뉴스 

 

또한 홍 선임이사는 “반면에 일본은 우리보다 5년 앞선 2005년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여, 2006년 2월 22일부터 제1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한일 간 갈등을 심화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글사랑, 나라사랑, 독도사랑으로 함께 헌신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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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교 한신여행사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한신여행사 한풍교 회장은 “울릉도는 대한민국의 동해상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 강화도, 남해도, 안면도, 완도 다음으로 큰 섬이고, 독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섬으로,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고 자산이다”고 말하며, “우리는 외세의 잦은 침략으로 그동안 땅만 뺏긴 게 아니고 상상력과 꿈도 빼앗겼다”고 말하며, “이제부터는 여기계신 한분 한분이 한글과 한복과 아리랑과 독도의 홍보대사”라고 “한신여행사와 함께 세계 일주를 하면서, 우리 땅 우리전통문화를 지구촌 식구들에게 알려주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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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학 안중근 평화재단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안중근 평화재단 이진학 이사장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우리나라 건국이념의 홍익인간 정신과 한글을 창제해주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글로 전통문화로, 국제교류로, 한글 세계공용어 만들기로, 국익을 선양하고 있는 한글단체와 함께, '제123회 독도의 날 울릉도독도 아리랑 축제'에 참석하고 있어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며 “안중근 평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낯선 이국땅에서 안중근장군 동상을 붙잡고 고뇌했던 외로움이 생각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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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순 울산국악본부장(설장구 인간문화재 이수자1호)과 문영님 부본부장이 설장구를 공연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이어서 이진학 이사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안중근 장군의 동포사랑, 민족사랑, 평화사랑 정신이, 홍익인간정신 애민정신 못지않게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한국을 침략하고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다 뤼순감옥에서 돌아가셨을 때 독립군 대장이었던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장군만세를 선창하며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하여, 안중근 장군민세 안중근 장군만세 안중근 장군 만세”로 남북통일, 세계평화통일, 독도사랑을 가슴깊이 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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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양 울산국악부 본부장이 2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행사 2부에서는 박규양 울산국악 부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이어서 박 부본부장은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는 ‘홀로아리랑’을 합창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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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수원본부장이 '성주풀이'를 부르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한세연 최인자 수원 본부장은 “에라 대신이로구나.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얕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누구누구 우리도 아차 죽어지면 저기 저 모양 될 것이니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거들거리고 놀아보자.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로구나”라는 흥겨운 탈춤판 분위기로 전환시킨 ‘성주풀이’를 신명나게 불러서 좌중에게도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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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호 판소리 보존 연구원 금아지부장이 ‘배 띄워라’ 민요를 부르고 있다. ⓒ오코리아뉴스

 

판소리 보존연구원 송관호 금아 지부장도, 우리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배에 희망을 실은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워서 어서 가자 동서남북 바람 불제 언제나 기다리나 술 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 드냐/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워서 어서 가자//라는 ‘배띄워라’ 민요를 신나고 흥겹게 불렀다. 

 

행사 마지막으로 박규양 부분부장은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1번지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 독도는 우리 땅(우리 땅)-생략-//이라는 '정광태' 노래 ‘독도는 우리땅’을 합창하게 한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 후원은 고양시관광협의회. ㈜대산엘리베이터. 류재은베이커리.삼보가든. 주)기석무역. 원마운트. 정성대리꽃배달, 주)보양제약, 행복스토리, 오코리아뉴스, 인터넷언론인연대 등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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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문 기념사진이다.

 

공지사항으로는, 11월 11일 오전 9시에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에서 K-팝(치어&댄스)세계본부(권용석 본부장)를 설립한다. K-팝(치어&댄스)세계본부 설립 후 오전 11시에는, 고양시 배 전국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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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행사와 풍경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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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항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 아리랑 본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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