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강원네이처로드’ 인지도 확산과 관광명소 팸투어 실시

오양심 2023-10-31 (화) 06:25 3개월전 324  

- 국내최초 관광도로 1,298Km 7개 코스 팸투어 

- 이효석 문학관에서 작가생애와 작품세계 한눈에 

- 불교성지 월정사와 성보박물관의 열린 공간에서 

- 풍광의 섶다리와 젊은달 와이파크 문화예술 만나

- 조양강 물줄기를 휘감아 자리매김된 한반도 감상

 

[오코리아뉴스=오양심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최초 관광도로로 조성된 ‘강원 네이처로드’ 인지도 확산과 단풍명소에 대한 ‘2차 언론사 기자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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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1박 2일), 강원관광재단이 ‘강원 네이처로드’ 홍보마케팅으로 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하고 있다/ⓒ강원관광재단

 

‘강원 네이처로드’는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길 위로 8자 모양의 7개 코스 1298Km를 따라 떠나는 강원 로드 트립, 국도와 지방도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드라이브 순환 루트이다.

 

또한 ‘강원 네이처로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메인 테마, 관광자원과 드라이브를 통해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뷰 포인트, 굽이진 산길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뜻깊은 여정을 완성하는 굿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의 강원 네이처로드 홍보마케팅 2차 팸투어는, 중앙지 지방지 전문지 등 13개 매체의 기자단을 대상으로 네이처로드 6, 7코스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관광 ‘강원’의 숨어있는 매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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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문학관 입간판/오코리아뉴스

 

26일 첫날에는, 네이처로드 7코스에 있는 ‘이효석 문학관’을 방문했다. ‘이효석 문학관’은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위치해 있으며, 작가의 육필 원고 작품이 실린 책·잡지 등 귀한 볼거리로 테마별 전시를 통해 작가를 조명하면서 문학적 감성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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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석 달빛언덕/오코리아뉴스

 

또한 ‘이효석 문학관/효석 달빛언덕’은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생가와 이효석이 평양에서 거주하던 집을 재현한 푸른 집, 효석 달빛 언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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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나귀 전망대/오코리아뉴스

 

달빛 나귀 전망대는,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는 소설과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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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소설의 한 대목/오코리아뉴스

 

메밀꽃밭 옆에 맑은 흥청천이 흐르고 있어서, 동이가 허 생원을 업고 개울을 건넜던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 한 대목이 연생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네이처로드 6코스에 있는 ‘월정사/전나무’를 찾아 그 속살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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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전나무 숲길/오코리아뉴스 

 

월정사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자리 잡고 있는 불교 성지이다. 다섯 봉우리가 연꽃무늬를 만든다는 오대산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월정사를 찾아가는 길은,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져서 하늘로 곧게 뻗은 약 1Km의 숲길에는 전나무 1, 700그루가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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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석조보살좌상/오코리아뉴스

 

팔각의 2층 기단 위로 세운 9층의 고려시대의 탑은, 그 앞으로 맨 바닥에 석조보살좌상의 위용을 자랑했다.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으로 합장한 좌상은, 불가의 도를 깨우치려는 사람의 소망을 담는 듯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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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성보박물관/오코리아뉴스

 

상원사로 이어지는 길은, 더 높은 경지의 깨달음을 향하는 비밀의 통로인 듯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식 팔작지붕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된 성보박물관에는 국보와 불교문화제, 팔만대장경 등이 소장되어 있어, 놓치지 말고 둘러보아야 하는 귀중한 장소였다.

 

세 번째 방문지는 네이처로드 6코스에 있는 ‘진고개 드라이브길/진고개 휴게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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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 고위평탄면 입간판/오코리아뉴스

 

조선 시대부터 있던 진고개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로 이어져 있었다.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한 고개 정상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게소가 있었다. 노인봉으로 향하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오대산 봉우리들이 나타났고 멀리 보이는 노인봉의 자태가 신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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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봉을 향해 뻗어있는 나무계단/오코리아뉴스

 

둘째 날인 27일에는 네이처로드 4코스에 있는 '섶다리'/‘젊은 달 와이파크/한반도 지형전망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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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마을을 연결해준 섶다리/오코리아뉴스

 

‘섶다리’는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위치해 있었다. 통나무, 소나무가지, 진흙으로 놓여진 임시다리로 강을 사이에 둔 마을주민들의 왕래를 위해 만든 이색풍물 다리였다. 판운마을회관 앞에 놓여져 평창강을 사이에 둔 밤나무가 많이 난다는 밤뒤마을과 건너편의 미다리 마을을 하나로 연결해주고 있는 풍광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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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과 순환으로 재구성한 붉은 대나무/ 오코리아뉴스

 

‘젊은달 와이파크’는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하여, 복합미술공간. 공간대지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술박물관, 술샘박물관이 운영되지 못하고 수년간 방치된 것을 여러 예술인들이 기획하고 재생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상생을 위해 ‘재생과 순환’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하여 탄생시킨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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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달 와이파크 가는 길/오코리아뉴스

 

입구에 위치해 있는 ‘붉은 대나무’는 ‘젊은달 와이파크’에 발을 들여놓을 수밖에 없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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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원의 설치미술/ 오코리아뉴스

 

제1전시실은 “사임당이 걷던 길” 전(展), 제2전시실은 “우주정원” 전, 제3전시실은 폐차를 활용한 설치미술과 폐도르레를 활용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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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피노키오/오코리아뉴스 

 

제2전시실은 “실과 소금의 이야기”가 제3전시실은 ‘춤추는 피노키오’와 ‘우주’ 전, 제4관에서는 ‘최후의 만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술샘 박물관에도 다양한 작품들과 공방이 합해져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의 대명사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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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강 줄기가 휘감고 있는 한반도 지형/ 오코리아뉴스

 

마지막 방문지였던 ‘한반도 지형전망대’는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에 위치해 있었다. 병방산에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조양강 줄기가 휘감아 돌고 있는 한가운데 영월군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 자리 매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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