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경석 소설가 여섯 번째 저서 장편소설 『평행선』출간 화제

김우영 2023-09-11 (월) 08:35 7개월전 634  

a937f4c9790e471ee47a15176fad3255_1694388840_4742.jpg
a937f4c9790e471ee47a15176fad3255_1694388849_7721.jpg
대전 홍경석 소설가 여섯 번째 저서 장편소설
평행선출간 화제

 

대한민국 중부권 문화예술도시 대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홍경석 소설가가 ‘3대에 걸친 격동의 서스펜스 파노라마 가화만사성은 불변한 삶의 이치라는 부제로 여섯 번째 저서 중에 장편소설 평행선(平行線, 서울 도서출판 개미 , 15,000, 350. 구입문의 02-704-2546)을 출간하여 화제이다.

 

홍 소설가는 평행선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913()오후 630분 서대전역광장 2층 신쭈꾸황식당(042-533-2120 대전 중구 오류로31스카이벨리스 212)에서 갖는다.

 

최종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임에도 만 권의 독서 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일군 화제의 인물이 바로 대전 홍경석 소설가이다. 20년 동안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다섯 권의 에세이집을 발표한 바 있는 홍경석 소설가가 첫 장편소설평행선을 내놨다.

 

평행선은 같은 평면 위에 있는 둘 이상의 평행한 직선이다. 대립하는 양자의 주장 따위가 서로 합의 없이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제목처럼 평행선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가장(家長)의 평행선 질주가 보여주는 후과(後果)를 담았다.

 

가장이 설령 무모하게 평행선을 달렸다손 쳐도 배우자가 이를 제어하고 순응하면서 교정을 했더라면 이들 부부 역시 결코 비극이라는 탈선의 길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극단적으로 평행선을 고수하며 질주했다.

 

그 결과, 파국은 필연적으로 찾아왔으며 그 상처와 파편은 고스란히 두 사람이 남긴 씨앗인 아들의 몫이 되었다. 이러한 평행선의 위험과 중차대함을 인지한 주인공 아들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자세와 초지일관(初志一貫) 관철로 이를 수직선(數直線)으로 교정하고 치환하며 살고자 고군분투했다.

 

홍경석 소설가는 장편소설 평행선을 출간하며 이렇게 말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각계각층에서 평행선의 위험을 노정(露呈)하고 있다. 정치권의 여와 야 극한 투쟁, 빈부격차의 심화, 소득불평등과 출산율의 급감 등 평행선의 질주 행태는 차고 넘친다. 이런 현실을 간과할 수 없어 펜을 들었다.”

 

이 장편소설이 던지는 화두는 명징하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강조했다. 다 아는 상식이듯 평안한 가정은 안정감과 행복을 제공하며,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신뢰하는 환경을 형성한다.

 

이러한 가정에서는 갈등이 해소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서로의 필요와 관심사에 대해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된다. 또한 평안한 가정은 식구들이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이행한다.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존중하며, 각자의 개인적인 목표와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께 성장하는 과정은 가족 간의 유대감과 결속력까지 강화된다.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이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한국어학과 김우영 교수는 이렇게 평가를 한다.

 

평안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 간 서로의 관심사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며, 상호 간에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사회가 바로 가정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상이 아무리 격변하더라도 가화만사성은 불변한 삶의 이치다. 제아무리 떵떵거리는 부자일망정 가정이 불안하면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 이 책이 가화만사성을 제고하고 더 튼실한 가정의 정립 등대가 돼 준다면 이 것이 바로 최고의 기쁨이 될 것이다.”a937f4c9790e471ee47a15176fad3255_1694388874_0869.jpg
a937f4c9790e471ee47a15176fad3255_1694388874_923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