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안성 서‧도본부 설립, 상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9-29 (목) 08:26 1년전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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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철 본부장이 오양심 이사장에게 친필로 쓴 족자를 선물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9월 25일 오후 5시 30분, 안성 서‧도본부 설립과 상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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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정문철 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장면이다. 

행사에는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 정성길(경기북부본부)본부장, 박춘배(경기안성본부)본부장, 정문철(서예가, 안성 서‧도본부)본부장, 최상면(안성 서‧도본부)부본부장, 윤순재(안성 서‧도본부)사무총장, 안젤리나 한국어교사, 한효안 한국어교사, 다문화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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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정성길 본부장이다. 

이날 행사는 정성길(경기북부 본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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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재(안성 서‧도 본부)사무총장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축가를 부르고 있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윤순재(안성 서‧도 본부)사무총장이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 생략” 이인섭 작사 작곡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가슴을 따뜻하고 해주고, 참석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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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정문철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오늘 안성 서(서예)‧도(도자기)본부를 설립하신 정문철 본부장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한글서예로, 한글도자기로, 500여 차례나 작품전시회를 하여 한국을 알리고 국익을 선양하는데 앞장서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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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정문철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하나님께서는 바쁘신 것 같다”고 “정문철 본부장을 지난 40년간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고, 도자기를 잘 만들게 연습시켜놓고, 안성 서‧도 본부를 시작으로, 더 크게 쓰시려고 본부가 설립되기도 전에, 576돌 한글날, 안동하회마을에서 한글로 쓴 서예와 한글로 구운 도자기로, ‘한글로 붓이 날다’라는 제목의, 작품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이미 장소를 예비해 놓으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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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상성무대이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정문철 본부장이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명작서예, 명작도자기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리기를 바란다”며,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우리는 한글 너만 생각했다/ 네가 닳고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목숨 바쳐 너를 사랑할 것이다/ 이 세상 땅 끝까지 우리는/ 너를 빛낼 것이다//"라는 ‘한글세계화’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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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철 본부장(한가운데)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정문철 본부장은 “말이나 이론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오양심 이사장이 소개한 것처럼, 지난 40여 년 간, 붓으로 한글을 쓰고, 한글로 쓴 글씨로 도자기를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500여 차례 작품전시회 때마다 극찬을 받으면서, 한글문화를 알리면서 한글세계화에 일조해 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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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정 본부장은 “한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면, 다양성, 조형성, 현대성, 독창성, 발전성을 지닌 혁신적인 작품을 얼마든지 만들어서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다”면서, “특히 대구한복 본부와 함께 선보일 한글과 한복과 도자기 전시는 안성맞춤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맥이 통한다”며, “손끝에서 우리의 고유문화와 유구한 역사로, 탄생된 작품하나 하나는. 세계 어떤 민족도 흉내낼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가장 경이롭고 불가사의한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한글로 가훈을 써주고, 그 밑에 이름도 새겨주며, 민족의 얼과 혼도 심어주면서, 안동하회마을에서부터 국위를 선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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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면(안성 서‧본부)부본부장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최상면(안성 서‧본부)부본부장은, “이번 안성 서‧도 본부 설립을 계기로, 서예의 대가이신 정문철 본부장이 안동하회마을에서 작품전시회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회마을에는 여러 번 가보았다”며 “입구에서부터 솟을 대문이 반겨주는 전통 민속마을이다”면서,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은 보물 2점, 국가민속문화재 9점, 국보 2점이 있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하회탈놀음, 줄불 선유놀이도 유명하다”며, “‘한글서예, 한글도자기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끝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본부장을 도와 남은 삶을 한글세계화에 바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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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배(안성본부)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춘배(안성본부)본부장은 “얼마 전 서거하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보물 제414호인 안동 하회마을 풍산류씨 충효당 안마당에서, 우리 전통의 김치와 고추장 담그는 모습, 하회 별신굿 탈놀이도 지켜본 걸로 알고 있다”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전통놀이 관람 후, 신을 벗고 방으로 들어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며 “한글날 하회마을에서 작품으로 선보일 정문철 본부장이, 우리의 역사성 전통성을 살려,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관람객에게 가훈을 써서 족자까지 만들어 준다고 하니,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시회에 참여하여 힘을 보내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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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 총괄본부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 본부장은 “우리 몸의 중심은 배꼽이지만 아무도 배꼽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9일 한글날 대구 한복본부와 안성 서‧도 본부에서 작품전시회를 한글로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한글과 한복과 도자기는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하면서, 다문화 가족이 한복 패션쇼의 모델로 참여한다면, 한국문화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배꼽처럼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10월 11일 예루살렘에 가서 본부를 설립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지만, 가치있고 의미 있는 한복패션쇼와 작품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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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안 한글교사가 축사하고 있다. 

한효원 한글교사는 “시금석은 가치와 능력 그리고 역량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기회를 이르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안성 서‧도 본부 설립식에 참여해 보니, 한글세계화의 진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함께 동참하여, 같을 길을 걷고 싶다”며, “안동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와 한글서예와 한글도자기 전시회에 참여하여, 행사를 돕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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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한글교사가 축사하고 있다. 

안젤리나 한글교사는 “10월 9일 한글날, 안동하회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동참하여, 행사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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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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