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2022 만세운동기념 ‘그날의 함성’ 전국시낭송대회 시상식 및 인증서 수여 등 열려

강지혜 2022-08-16 (화) 11:49 1년전 881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833_2503.jpeg
▲8월 15일 오전 10시, 2022년도 만세운동의 고장 충남 천안 아우내체육관(유관순사적지옆)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 태극기 거리 준공,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 ‘그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참석자들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8월 15일 오전 10시, 2022년도 만세운동의 고장 충남 천안 아우내체육관(유관순사적지옆)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 태극기 거리 준공, 전국인성문화실천대회 ‘그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848_336.jpg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252 유관순열사유적지<사적 제230호 지정>

이날 시낭송 경연대회는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최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주관했으며, 보훈처,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천안시가 후원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872_2443.jpg
▲출처,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중에서

행사에는 강동복(천안만세운동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성수(천안만세운동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그 외에도 웅변대회, 글짓기대회, 미술대회 등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등 천 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893_0895.jpeg
▲강동복 대표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강동복(천안만세운동 기념사업회)대표회장은 “뜻깊은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하고, 나라사랑 인성문화실천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대표회장은 “천안만세운동은 지금으로부터 1919년 3월 14일 목천고등학교 171명의 학생만세운동으로 시작되었다”며, “그로부터 10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기 위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천안지역 만세운동에 앞장선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후세에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천안을 만세운동의 성지로 만드는 일에 애국시민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대회사를 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932_109.jpg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가 축사하고 있다.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 “1919년 이곳 천안에서 3, 1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는, 내 손톱이 빠지고 귀와 코가 잘리고, 팔다리가 부서진다 한들, 내 나라를 잃은 고통과 비교될 수 없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이라고 일제에 항거한 유관순 열사는, 옥중에 갇혀서도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모진 고문과 영양실조로, 서대문감옥에서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순국했다”며, “대한민국 역사를 시낭송으로, 또한 여러 경연대회를 통해서 ‘그날의 함성’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944_07.jpg
▲박상돈 천안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면서, 일제의 모진 탄압과 고문에 굴하지 않고, 열아홉 소녀의 몸으로 겨레의 광복을 위해 끝까지 항거하며, 조국 독립을 열망하셨다”고, “유관순 열사는 우리국민 모두의 가슴에서, 만세운동의 상징으로 살아 숨 쉬고 계신다”고 “시낭송을 시작으로, 웅변, 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 유관순 열사의 애국지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하며 “이곳 천안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품격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축사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959_1137.jpeg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만세운동의 고장 아우내 매봉산 기슭에서 열리는 유관순 열사의 102주년 추모식으로, 시낭송을 비롯하여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하다”고, “이곳 유관순사적지 일원의 태극기 거리에서 일 년 내내 나부끼는 365개의 태극기 물결은 민족 자긍심이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애국사랑을 실천했던 순국소녀 유관순 열사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나라사랑, 겨레사랑을 계승 발전하자”고 축사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972_2408.jpeg
▲오양심 이사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있는 장면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이사장은, 천안시민 만세, 유관순열사 만세, 대한민국 만세,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7995_169.jpeg

이날 시 낭송대회를 열기까지, 참가자격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18세 이상 (단, 전국시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 제외)으로, 예선은 낭송할 녹음 mp3파일(배경음악 없이)을 7월 15일~ 7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e-mail : )했고, 8월 4일 예선 심사하여 17명 개별 통지했고, 8월 15일(월) 오전 10시 결승전이 벌어졌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07_2706.jpeg
▲심사위원이다. 좌로부터 오일영시인, 오동춘시인, 오양심시인, 홍성훈 시낭송가

심사위원은 오동춘(한글세계화운동연합 자문위원장, 짚신문학 회장, 문학박사, 전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시인, 오양심(한세연 이사장, 전 건국대학교 통합논술 주임교수 아동문학가)시인, 오일영(한세연 천안본부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고문, 군목)시인, 홍성훈(한세연 시낭송위원장, 한국아동문학회 이사장, 아동문학가, 동화구연가)시낭송가, 이진영(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5명이 심사했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20_0295.jpg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338-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유관순 열사 생가이다. 1972년 10월 1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심사결과는 조인숙이(상장과 상금 200만원)대상을, 신영애 금상(상장과 상금 50만원), 오명희 은상(상장과 상금 30만원), 박정복, 김성순, 최미경, 고려옥, 박형석(상장과 상금 각10만원)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조인숙, 신영회, 오명희 수상자에게는 시낭송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 다음은 2022 만세운동기념 전국시낭송대회 이모저모이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43_0524.jpeg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55_1152.png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64_6233.jpeg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75_1337.jpg
▲2019년 3월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 누리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17회 나라사랑인성실천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글쓰기 대회’에서 열린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단체사진이다.
87f3e63075465cd01c1e35783de6a793_1660618089_0761.jpg
▲2008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충남 천안 병천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 광장에서 `제30회 3.1절 기념 봉화제'가 열리고 있는 장면이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