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정성길 교육실장, 2022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청소년문화교류혁신리더 대상’ 수상

오양심 2022-06-21 (화) 09:38 1년전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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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6일 오후 2시 30분, 정성길 한글세계화운동여합 교육실장(경기북부본부장, 모디쉬오피스퍼니처 대표)이,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청소년문화교류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국회출입기자클럽=오양심 편집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성길 교육실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청소년문화교류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뉴스, 선데이뉴스, 파이낸스뉴스가 주최·주관했다.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국가브랜드 향상 등 미래 발전에 공헌한,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의정부문 △행정부문 △의회부문 △국가공헌부문 △사회공헌부문 △미래경영부문 △고객만족부문 △혁신기술부문 △혁신경영부문 △교육부문 △의료부문 △문화예술부문 등에서 추천을 통해 발굴하여 시상함으로,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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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 조직위원들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오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역들이라고, ‘2022대한민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상경(충남 천안병천고등학교)교장은 “오로지 아이들과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큰 축복으로 여기고 매 순간 후회 없이 노력해 왔다"며 "퇴임을 앞두고 받은 의미 있는 상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경기도 의회 이기형 의원은 “제10대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받는 상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한강신도시 주민, 김포시민, 경기도민들의 성원으로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대리인으로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행복한 김포시와 경기도를 위해 매진하며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성길 교육실장은 “고양시 청소년 교육발전을 위해서 지난 20여 년간 학교 안에서 그리고 학교 밖에서도 여러 활동을 해 왔다”고 “지금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한글세계화에 발맞춘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문화교류분야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안목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상으로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리더들과 함께 국경을 넘나들면서, 고양시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청소년문화교류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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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다음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성길 교육실장(경기북부본부장, 모디쉬오피스퍼니처 대표)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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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성길 교육실장(모디쉬오피스퍼니처 대표, 경기북부본부장,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 정성길 교육실장님은 한국교육의 현장가로 20여 년 학교교육발전에 이바지 해 오셨습니다.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는 호남가 첫머리에서 함평의 모양새를 ‘함평천지’라고 하는, 광활한 땅이 지평선까지 깔려 있는 함평에서, 어머니는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지는 망망한 김제평야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평생 동안 농사를 지었습니다. 사방이 들판 일색인 지역에서 태어나서인지 두 분은 마음 씀씀이가 풍성하고 넉넉했습니다. 자식들의 장래발전을 위해서는 온갖 사랑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 분은 틈만 나면 자식들에게 사람의 도리를 강조했습니다.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불편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언행일치(言行一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히 부모님은 칭찬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사랑으로 묵묵히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부모님처럼 언행일치하는 삶, 이웃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모디쉬오피스퍼니처 대표직을 겸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했습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일원이 되면서부터는 미래청소년문화교류를 위해서 남은 삶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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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9일 30일, 유치원, 초, 중, 고 학생들의 벼룩시장 행사와 자선바자회와 고등학교 동아리 공연으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 한마당축제이다. 

 

 

● 정성길 교육실장님은 언제부터 학교 교육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까?

 

2005년부터입니다. 어린 아들을 중국으로 유학 보낸 후 마음이 허전했습니다. 그때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다’는 옛말이 절실하게 가슴을 파고 들었습니다. 유학생활을 오래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이 일산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부모 반 대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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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이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 전국학교운영회협동조합, 고양교육지원청 교사인사위원회,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을 거쳐,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등에서 운영위원장으로 17년 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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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행사 장면이다. 

 

 

그중에서도 그린 데이 행사는,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협회장 정성길)주최, 일산경찰서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개최하였고, 유치원 초 중 고 학생들 6,000명이 참여해서 진행했습니다. 자선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불우학생을 도우려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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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6일, 경기도 고양 교육 지원청에서 열린,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15대 협회장 취임식에서 정성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정성길님은 경기도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15대 협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협의회의 역할과 걸어온 발자취가 궁금합니다.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효율성을 확보하여 학교 교육의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집단 의사를 결정(심의·자문)하는 기구입니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2015년 5월 26일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1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날은 다양한 축하공연과 이임사, 감사장과 감사패 수여, 당선증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취임사와 축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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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회장의 취임식 축하 장면이다.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김현미(前국회의원)국토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님. 교육부 부총리(前, 국회의원), 최성, 이재준 등 전현직 고양시장, 최창의 前교육의원, 이길용 이승윤 전현직 고양시의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백마초등학교, 은행초등학교, 대곡초등학교, 목암초등학교, 백마중학교, 일산고등학교 등의 교장선생님, 각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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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에서  정성길 회장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학교의 교원과 학부모 대표 그리고 지역 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원 정수는 5인 이상 15인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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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가운데) 회장이 그린데이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 후의 단체사진이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학교헌장 및 학칙의 제정·개정 △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과용 도서 및 교육자료 선정 △정규학습 종료 후 또는 방학 기간의 교육활동 및 수련활동 △학교 운영지원비의 조성·운용·사용 △학교 급식 △학교 운동부의 구성·운영 △학교 운영에 대한 제안 및 건의에 관한 사항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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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회장이 행신복지센터에서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이다. 

 


● 지역사회를 위해서 어떤 봉사를 하셨나요?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전)회장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학교폭력 성폭력을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했습니다. 독서토론대회 진로진학 설명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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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왼쪽 두번째) 회장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카네기CEO클럽, 봉사부위원장(전)으로, 고양홀트학교학생들과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놀아주고 파주임진각에서 나들이 봉사를 했습니다. 지역주민을 위해 김치봉사도 했습니다.

 

2013년부터 354H지구 고양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전)회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지금까지도 고양 원흥지구 동사무소 파주요양원과 행신동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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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8일~29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캄보디아 씨엠립 하찬캄학교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다. 

 

 

● 정성길 교육실장님은 청소년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바람직한 청소년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입니다. 백 년 후까지의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앞일을 미리 준비하여 방법이나 절차를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바람직한 청소년의 미래는 수천 년 동안 논증과 반박의 역사를 거쳐 현재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미래는 당장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멀리 앞을 내다보고 오랫동안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야 합니다.

 

특히 현대사회는 인공지능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은 컴퓨터 과학의 다른 분야와 직간접으로 많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이해능력 등이 뛰어나야 합니다.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사회문제를 고찰하기 위해, 스스로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법이야 말로, 바람직한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는 여러 관점이 있습니다. 유럽에 아시아를 알린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와 미국의 천문학자인 ‘굴드’의 글은 환경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미국의 과학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와 영국의 정치사상가 ‘데이비드 헬드’, 미국의 해양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의 글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문화 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일본의 ‘쓰지 신이치’의 글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해 줍니다.

 

미래는 희망인가? 에 대한 관점도 치열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스웨덴의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지 호지’와 독일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글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책 속에서는 현대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직시해 줍니다.

 

중국의 사상가 ‘장자’, 미국의 사상가 ‘소로’, 프랑스의 사상가 ‘루소’를 읽어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현대 사회에 필요한 삶의 태도를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과 ‘린다 진 세퍼드’의 글은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줍니다.

 

바람직한 청소년의 미래는 현재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토론으로 많은 정보를 얻다보면,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확립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행동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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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7월 21일 오전 10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필리핀 바콜로시(Bacoor City, Cavite) 시청 강당에서 필리핀 50쌍의 합동결혼식을 한국어로 개최하고 있는 장면이다. 

 

 

● 정성길님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교육실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떤 단체입니까?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는 △한글(한국어)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한국어)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것입니다.

 

목적은 세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계 한국어 글쓰기대회, 세계 한국어 노래 부르기 대회, 세계 한국 음식 만들기 대회 등이 있습니다. 한글교육 전문지도자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한국어 교육 지원, 문화 선교활동 등을 통하여 한글의 배움을 필요로 하는 각 단체와 한글교육 사업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 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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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본부의 독도 단합대회 장면이다. 

 

 

● 교육실장님은 경기북부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할은 무엇인가요?

 

경기북부본부의 슬로건은 ‘사랑과 봉사로 한글을 세계로’입니다. 그동안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AI시대에 발맞추어 국경을 넘나들면서, 글로벌청소년문화교류혁신리더로 희생봉사 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세계한글글쓰기대회, 세계한국어말하기대회, 세계한국어노래부르기 대회 등으로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에 힘써오면서,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세계각국에 설립되어 있는 본부를 방문하여 세계문화강국 만들기에 주력했습니다.

 

앞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교육실장으로, 경기북부 본부장으로, 한국학생들과 외국학생들 간, 또한 한국인과 외국인 간 문화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하여 한글을 보급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과 함께 글로벌청소년문화교류, 국제민간문화교류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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