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경기북부본부 설립과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2-06-08 (수) 04:19 1년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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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정성길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에서는 6일 오후 5시, 고양에서 한글세계화를 위한 경기북부(정성길 본부장)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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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정성길 본부장의 협약체결 장면이다.  

이날 행사는 신광교(터키 아다나)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신 본부장은 “오늘 행사에는 케냐에서, 호주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오셔서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며 “경기북부본부 설립을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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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교(터키 아다나)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축가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양심이사장, 신락균(해외한글선교총괄)본부장, 조규보(아프리카 케냐)본부장, 조중호(호주)본부장, 서인서(서울서부)본부장, 강효정(시흥배곧)본부장, 정성길(모디쉬대표, 경기북부)본부장, 임혜진(前일산컨벤션고등학교)교장, 공선애(세연투어대표, 한류문화교류청소년)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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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서(서울서부)본부장과 강효정(시흥배곧)본부장이 ‘만남’ 축가를 부르고 있다. 

오양심 이사장은 “목표와 목적이 뚜렷한 창조적 사고가 국가경쟁력이다”고 “중국 춘추건국시대에 태어난 공자는 이천 오백년 전 사람으로, 그가 살았던 사회는 질서가 문란했으므로, 그의 목표는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공자는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도덕에 기본이 되는 삼강오륜과 사서삼경을 집대성하여, 수수천 명의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후세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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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정성길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오양심 이사장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목표는 한글창제였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는 한글을 세계으뜸어로 만드는 것”이라고 “우리는 한글세계화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본부를 설립했으며,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오늘 본부를 설립한 경기북부본부장은 교육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글로벌 리더로 알고 있다”며, “경기북부본부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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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성길(경기북부)본부장은 “한글보급을 잘 하기 위해 ‘사랑과 봉사로 한글을 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서 지난 20여 년 동안 롯데크루즈여행업, 전국학교운영위원협동조합 부조합장, 고양발전심의위원, 일산국제컨벤션고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서 경기북부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시대적인 사명으로 알고, 경기북부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서, 후세사람들의 귀감이 되도록 한글보급의 실력을 발휘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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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보 케냐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조규보 케냐 본부장은 “케냐 마이마이우는 인구가 십만 명 정도 된다”고 말하면서 “한글선교를 한지가 20년이 넘었다”고, “길거리 아이들을 데려다가 키우다보니까 고아원이 지어졌고,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다 보니까 학교가 세워졌고,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글이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어떤 힘이 이사장과 총괄본부장을 움직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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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이마이우본부 학생들이다. 

덧붙여서 조 본부장은 “세종대왕은 어려방면에 인재를 등용하여 개혁하면서 집현전 학자들과 토론을 통해 방법을 연구했고, 신병과 싸우면서도 백성들에게 한글이라는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유럽에는 이탈리아 피사, 프랑스 에펠탑, 로마 콜로세움, 독일 퀼른 대성당, 영국 빅벤, 스페인 알람브라궁전 같은 건축물이 많아서, 후손들이 여행객을 유치하여 먹고 살지만 우리나라는 하늘이 우리나라에 내려준 기적의 선물 한글로, 지구촌을 움직이고 있다”고, “한글은 자존심이고 힘이고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경기북부본부 슬로건인 “‘사랑과 봉사로 한글을 세계로’”를 선후창 마무리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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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균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세계한글선교)총괄본부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중‧고등학교가 늘고 있다”고 “하물며 태국에서는 대학능력시험에 370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선택했다”면서 “하지만 외국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아직 국어로는 정착되지 않은 언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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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 본부장은 “반면에 공용어는 한 나라 안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언어로 교과서에서도 쓰는 언어로 택사스에서는 주지사가 한국어를 영어와 함께 공용어로 쓰겠다”고 발표했다“며, “현재 유엔에서 쓰는 세계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로 유엔의 모든 문서가 이들 6개 언어로 작성, 배포된다”며, “일곱 번째로 한국어가 유엔공용어가 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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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학습코치, 前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장이 축사하고 있다. 

임혜진(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학습코치, 前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장은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고, K드라마와 K팝을 선두로 K시리즈가 세계를 휩쓸고 있고, 한국어의 인기도 치솟고 있어서, 외국인들도 한국어 몇 마디씩은 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한글을 유엔공용어로 만드는 일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며, “다만 한글을 국제사회의 공용어로 만드는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한국어의 토대와 영향력을 강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국가수장의 노력이 필수라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보급 사업을 펼치는 국책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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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애(세연투어대표, 한류문화교류청소년)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공선애(세연투어대표, 한류문화교류청소년)대표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20년 이상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동거동락했다”고 말하며, “21세기 문화시대가 도래되어, 세계 청소년들은 한국을 관광하면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한다”고 반면에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생들은 외국관광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하면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어, 한글로 문화강국으로 만들 때까지,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고 싶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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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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