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봉사여왕의 최고봉 ‘채미영’을 아시나요

김우영 2022-01-12 (수) 15:56 2년전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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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봉사여왕의 최고봉 ‘채미영’ 봉사자)

□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따라와요
그대 꽃이라 십 년이면 열 번 변하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십 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입니다
끝없이 이어진 숲을 지나 산마루에 이르면
높은 성루에 사는 영주를 만나는데
높은 산을 오르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감긴 눈에는
그의 그림자만 어른거립니다

푸른 잔디가 저녁 해처럼 눕는데
저문 강가에 서서 지는 해를 보고 있어요
물은 흐르고 달이 솟고 별도 반짝이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스스로 빛나야 하는지요
멀리 있는 풍경이 새롭고 사랑은 운명이라며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꽃 같은 그대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 심은석 시인의 시집 『날마다 걷는다』중에서 시 ‘꽃 같은 그대’ 전문(12ea1328b9e40a63c76d3040be1c1f4f_1641969607_7123.jpg

(충남 공주경찰서장 심은석 시인은 지역에서 문화나눔 섬김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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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제 역사의 그윽한 묵향 문화중심지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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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도 공주시(公州市)는 태백산맥 오대산(五臺山)에서 갈라져 충북의 북부와 충남 중앙 남서 방향으로 뻗은 차령산맥(車嶺山脈)의 남동쪽에 있다.

  공주시 가운데로 충청의 맥류(脈流)로 불리는 금강(錦江)이 흐르고 백제 역사의 그윽한 묵향 문화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강 유역의 위례성을 백제가 국가중흥을 위해 475년 웅진(현재 공주)에 천도

하면서 사비(현재 부여)로 옮기는 538년까지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다.

성과 송산리 고분군 등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감영이 있었고, 1932년까지 충청남도청 소재지였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백제문화를 재현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에는 부여군와 합동으로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공주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서 동쪽으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쪽으로 예산군, 청양군, 남쪽으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북쪽으로 아산시, 천안시와 접하고 있다.

  공주는 교육도시로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국립 대학교가 있다. 시청은 봉황동에 있고, 행정구역은 1읍 9면 6동이다.
 
  2.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공주지부 채미영 사무국장 봉사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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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있는 교육과 찬란한 백제문화를 찬란하게 꽃 피우고 있는 공주시에서 봉사의 꽃을 화려하게 피우고 있어 주변으로 칭송받고 있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공주지부(지부장 이완규 작가) 채미영 사무국장을 만났다.

  “채미영 사무국장님. 2022년 현재 자원봉사 시간이 1,071회에 총 4,535시간이 되어 공주시 봉사의 여왕이라고 이완규 지부장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어요. 저는 이제 1,100시간인데요? 멀었네요? 하허하---”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 시인이 말 한 것처럼 ‘잠이 들자 나는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고 꿈꾸었어요. 깨어나자 나는 인생이 봉사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나는 봉사했고 봉사하는 삶 속에 행복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봉사의 가운데 들어와 살고 있어요’ 봉사를 하며 느낀 진리는 겸손이어요. 누구나 몸을 숙여야만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까이 가깝게 다가갔을 때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맞아요. 봉사자의 손이 일을 할 때 마음은 신에게 가까이 간다고 하지요. 훌륭한 생각의 실천입니다. 찬사를 보냅니다.”

  공주지부 채미영 사무국장은 신관동 번영로에 거주하며 자원봉사하는데 2022년 1월 현재 1,071건 4,534시간 30분을 달성하여 공주시 봉사여왕의 최고봉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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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봉사분야는 빵나눔 봉사활동과 눈맞춤 도시락 포장 및 정리정돈, 어려운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공주시 수호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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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채미영 봉사자)

 

  채 봉사자는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하여 2남 1녀중에 장녀로서 충남 공주에서 자리를 잡고 생활한다. 지난 2001년 년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올해로 21년째 헌신하고 있다. 주로 봉사하는 단체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공주지부를  비롯하여 사단법인 곰두리봉사회 봉사부장,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공주시지회장 역임, 대한적십자사 충청지회 공주지구협의회 총무 2년을 거쳐 현재 부회장, 공주시바르게살운기운동, 공주시의용소방대, 여성농업인공주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12년 여성농업인대회 공주시장 표창과 2013년 (사)곰두리봉사회 공로의 공주시장 표창패, 2019년 공주시민 효행 공로의 정진석 국회의원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3. 문화나눔 섬김봉사를 통한 품격높은 문화봉사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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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봉사자가 그간은 사회봉사를 하였다면 이제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공주지부 이완규 지부장과 함께 문화나눔 섬김봉사를 통하여 품격높은 문화봉사 발길에 기대가 된다.

  격조있는 문화나눔 섬김봉사 실천의지를 보면서 문득 독일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독일 철학의 창시자 ‘임마누엘 칸트’의 말이 생각난다.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고 인간의 가슴에는 따스한 사랑이 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둘이 있다. 하나는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이요, 또 하나는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도덕률이다.”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고 그 꽃을 엮어 화환을 만드는 것은 문화예술이다. 또한 마치 태양이 꽃을 물들이는 것과 같이 예술은 인생을 붉게 물 들이는  것처럼 채미영 사무국장의 새해 문화나눔 섬김봉사의 성실 기차여행 이야기에 기대를 건다.

□ 자원봉사자의 길

세상은 저리도
맑게 흐르는 유유한 금강처럼
해맑은 거울과 같을지니

내가 찡그리면 세상이 찡그리고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을 지리니

손 걷어 부치고 땀 흘린 봉사

솔선수범만큼 전염성이 강한 것은 없느니

우리가 행하는 선과 악
모두 자가 복제되어 널리 퍼지리라

아름다운 사랑과 베푸는 진실의 빵
선한 것, 최선 다하는 자원봉사자의 길

나는 야
오늘도 ‘성실 기차여행 이야기’ 힘차게 부르리라

세상은 저리도
맑게 흐르는 유유한 금강처럼
해맑은 거울과 같이 흐를지어다
  -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공주지부장 이완규 작가의 『성실 기차여행 이야기』저자의 詩 ‘자원봉사자의 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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