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식)충남 천안 임영국 화가 충남 예산 더 뮤지엄아트진 5.1∼16일/15일간 초대 개인전 성료

김우영 2021-05-18 (화) 00:24 2년전 1271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종합문예지 '해외문화 제25호 표지화'에 소개할 임영국 화가의 '충무앞바다' 작품)

□ 여는 시

제비꽃 날아
철쭉꽃 뻗어 품으리
잔잔한 뿌리가 구근되어
따스한 봄꽃인생 위로

어느새
구부러진 할미꽃
황혼길 들자하니
할범은 아쉬움만 가득하고

개망초ㆍ봉선화ㆍ맨드라미
봄꽃 천지 나서는데
느린 생의 열정
희망 찾아 정화하자네

꽃 지고 열매 주렁일 때
이내 단풍 물감 드리우고
옛 생각 연질 붓만 굴리지만
무채색 형상 자국만 남아

우리 안에 있는
뜨거운 열정의 생의 꽃
오늘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올곧게 피운 꽃이여

옛 생각 그리워요
- 치송 임영국 시인의 시 ‘내 생의 꽃이여’ 전문

1. 충남문화예술메카 예산에서 임영국 화가의 진면목 보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문화예술본부장과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수석부지회장(지회장 박상헌 시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충남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 천안 치송(稚松)임영국 화가 초대 개인전이 지난 2021년 5월 1일 부터 16일까지 15일간 충남 예산 더 뮤지엄아트진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5일간 선 보인 작품은 경남 ‘충무앞바다’ 를 비롯하여 격조높은 작품이 전시되어 문화예술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충남문화예술메카 예산에서 진면목을 드러냈다.

충남 예산 더 뮤지엄아트진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자 관장은 임영국 초대 개인전을 마치며 이렇게 소회를 했다.

(충남 예산 더 뮤지엄아트진 이진자 관장)

“이번 2021 치송 임영국 서양화가 초대전은 각별한 의미를 가졌어요. 역량있는 중견화가의 ‘부엉이가 본 풍경’의 작품을 선 보였다는 점과 깊고 넓은 임영국 화백님의 작품세계를 열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성황리에 마친 초대 개인전을 축하드려요.”

5월 16일 마지막 날 임영국 초대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문학박사 김우영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문학박사 김우영 대표)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충청지회 수석부지회장을 맡고 있는 임영국 화가는 시를 쓰고 있는 미술교육학 박사입니다. 시와 그림, 수석, 부엉이 조각품과 고미술 수집전문가입니다. 저력있는 대한민국 중부권 엔터테이너먼트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문화예술분야에 뛰어난 아티스트입니다. 조만간 임영국 화가는 시집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예능창성(藝能創成)의 건필을 소망합니다.”

2. 천안 부엉이 기념전시관 운영 화제

임영국 화가는 충남 천안 서북구 원두정동에 ‘부엉이 기념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대략 부엉이 모형 6,000여 점과 수석, 골동품, 민속서각, 도자기, 그림 등 2만 여 점이 있다. 희귀한 전시물은 그간 전 세계를 여행하며 틈틈이 모은 인형들이란다. 유리, 돌, 철, 나무 등 다양한 재료에 기기묘묘한 생김새들의 다양한 부엉이와 모양, 크기, 색상의 엔틱(Antique)과 주얼리(Jewellery)가 4층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편 임영국 화가는 앞으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부근에 ‘부엉이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으로서 본격적인 전업미술가와 전원시인의 길 장도에 갈채를 보낸다.

□ 닫는 시

(부엉이 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