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행사) 막바지 ‘코로나19’ 날려버린 대전 박관식 시인 ‘출판회의 향연’
2020.5,5
5월 5일 가정의 달 어린이날을 맞아 길가 모란꽃에 보슬비가 촉촉이 적시던 날. 정부에서 ‘코로나19 예방정책 완화 선언 마지막 날’을 맞아 대전 서구 관저동 거주 호반(湖畔) 박관식 시인의 시집『노래하는 늦둥이 아빠』출판회 향연이 둔산 연향한정식 6층 특설무대에서 감미로운 시낭송과 경쾌한 노래 열창으로 열려 막바지 ‘코로나19’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특히 이날은 행사장 입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참석자 열체크와 마스크 검열, 손소독 등 철저한 준비와 대전통키타동호회 송일석 회장(한밭대학 창업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가 ‘코로나 19 퇴치선언’을 힘차게 선언하고, 이어 대전국악협회 이환수 회장의 울림에 징소리가 울려퍼지자 참석자의 열띤박수가 터져나와 마침 내리는 5월 봄비와 함께 싹- 씻겨 내리는 듯 했다.
이날 박관식 시인 시집『노래하는 늦둥이 아빠』를 출간한 동기는 대전 서구 박관식 시인이 쉰 두 살에 귀하게 낳은 외동딸 박신혜(8세 초등학교 1학년)양 탄생을 기념하여 2020년 5월 5일 제98회 어린이날 열리어 그 의미를 더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열린 출판회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주관과 대전중구문학회 후원으로 본부 행사진행위원 오지원 시낭송가 사회로 열렸다. 본부대표 김우영 문학박사의 참석자 소개와 문학박사 강헌규 공주대학 교수, 이운우 대덕대학 시니어모델(전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박관식 시인 한국문단 등단 기념패를 한진호 본부 운영위원장이 전달했다. 이어 쉰 두 살에 늦게 낳은 박신혜 양이 아빠에게 자신을 낳아주어 고맙다는 뜻으로 꽃바구니 기증과 박신혜 양이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앙징스런 댄스를 선보여 참석자의 박수를 받았다.
감미로운 축하시낭송은 한국문학신문 대전본부장 김근수 시인과 지봉학 시인이 선보였고, 한진호 시인의 추억의 하모니카 연주, 대전팬풀룻협동조합 최기호 이사장의 아름다운 팬풀룻 연주가 있었다. 이어 독특한 정열의 빨간의상 김채아 가수에 신나는 메들리 트롯뽕 열창으로 ‘코로나19’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출판회 행사장에는 박관식 시인 시집을 제작한 이홍열 시인(서울 강남 ‘하늘과 땅’ 출판사 대표), 멀리 충남 논산에서 방문한 전민호 시인(논산시청 국장), 임채원 시인(작명원 원장), 현순환 예술가, 김매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송기동 충남대학 교수(전 대전중부소방서장),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전제모 상임대표와 김나영 공동대표, 김태일 홍보위원, 정인구팥빵 대표, 박범주 명강사를 비롯하여 송일석 대전통키타동호회 회장, 이병상 명연주 키타리스트, 김학봉 가수, 강여울 고고장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박관식 시집 말미에 작품해설을 쓴 문학박사 김우영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표는 이렇게 표현했다.
“박관식 시인이 태어난 고향 탑정저수지 자양분으로 첫 시집『노래하는 늦둥이 아빠』연가를 출간하고 이번에 선 보이는 자연풍풀과 따뜻한 사람내음, 노래하는 늦둥이 아빠의 휴머니즘 시학(詩學)첫 시집 출발이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시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시집 권두언을 쓴 김근수 시인은 이렇게 추임새를 넣는다.
“봄바람이 시나브로 잦아지는 호수 언덕 위를 맘껏 뛰어노는 봄과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호반 시인의 아름다운 웃음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들을 많이 갖는 것을 소망한다. 호반 박관식 시인에게 우리 모두 사랑으로 씨를 뿌려 감사함으로 거두는 훌륭한 시밭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시집 끝에 추천의 시를 쓴 지봉학 시인은 이렇게 칭찬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애호박잎 순수 목소리와 살가운 시, 우리를 즐겁게 하는 그대는 이 시대 진정한 소박한 시인이요 가슴 따뜻한 자연풍물의 시인이라오! 難産한 시집 기쁨과 영광의『노래하는 늦둥이 아빠』壯途의 건필을 빌며더욱 높이 날으소서! 유유한 湖畔 박관식 시인의 자연풍풀과 따뜻한 사람내음 노래하는 늦둥이 아빠의 휴머니즘 詩學 그대를 사랑합니다.”
한편, 이번에『노래하는 늦둥이 아빠』시집을 출간한 호반 박관식 시인은 충남 논산 가야곡면 탑정리 저수지 상류에서 4녀 3남으로 태어났다. 뜻한바 있어 대전에 이주하여 현재 대덕연구단지 유성구 화암동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 관리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전 서구 관저로 구봉마을에서 아내와 군대에 입영한 아들과 딸이 함께 살고 있다.
평소 문학에 뜻을 두고 노력한 결과 비영리 자립형 국제봉사 문화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발행 종합문예지 ‘해외문화 제23호’집을 통하여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단에 등단했으며, 활동은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와 대전중구문학회, 다향정원문학회, 한밭대학교 수통골문학회 회원이며, 취미로는 자전거타기와 통기타 노래, 식품조리 등이다.
글쓴이/ 김우영 작가
문학박사/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