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스프리, 2018년 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회

강지혜 2018-12-28 (금) 21:53 5년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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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문학에스프리(발행인 박세희)는 12월 28일(금) 오후 5시, 문학의집에서 올해 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회는 권성훈(시인, 문학평론가)이 진행했으며, 이승원 주간, 이준관 아동문학가, 이승하 시인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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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이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오프닝 행사로 정재영(착한 밴드 이든 기타리스트)이 기타연주를 했으며, 신지영(가수, 작가, 문화기획자)이 축하 노래를 불렀다.

박세희 발행인은 “동장군이 찾아온 날 모시게 되어 송구하다”라고 인사하며, “문학에스프리를 발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문학에스프리를 발행하느냐라는 것이다. 자식을 돈으로 계산해서 키우지 않는다. 문학에스프리는 꼭 존재해야 하는 잡지가 되기 위해서 발행해올 뿐이다.”라고 말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문학에스프리를 빛내주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처음 문학지를 발행한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한순분 아동문학가는 “네 분의 신인 수상자들을 축하한다. 일 년 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대하니 기쁘다. 글쓰기는 중단하지 않아야 하는 작업이다. 마치 달리기선수가 결승전에서 골인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작품을 쓰고, 작품집을 내고, 문학상을 타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밝은 미소와 환한 얼굴로 문학에스프리를 발간하여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박세희 발행인에게 찬사를 보낸다. 새해에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라고 축사했다.

이승원 주간은 “시부문의 김우린 최정애와 수필부분의 강남국 윤경숙 작가의 신인 등단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를 잘 쓰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독서량이고, 다음에 필요한 것은 표현법 개발”이며, “세 번째 갖추어야 할 것은 독서체험의 육화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수필을 잘 쓰기 위해서는 자기 체험을 통해 인생에 대한 성찰을 드러낸다.”라고 말하며, 체험의 객관화를 통해 시적인 의미를 넘어, 보다 공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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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이다>

마지막으로 신인 작자들이 등단 소감 발표를 했으며, 문학에스프리의 김종대 사무총장은 “네 분의 신인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하며, 문학에스프리 권혁희 동인회장을 소개하고, 운영위원들까지 일일이 소개하며, 신인상 시상식과 송년회에 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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