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현 시) 꽃

관리자 2018-11-10 (토) 14:42 5년전 941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소

거친 땅

텅 빈 들 판

가득 채울 꽃말이요

 

들국화도 좋소

목련화도 좋고요

장미화도 괜찮지요

마음에 피는 꽃이라면

더없이 좋겠소

 

폭풍우가 불어도지지 않는 꽃

한겨울 삭풍에도 아름다운 꽃

마음을 밝혀주는 사랑의 꽃

세상에 향기를 가득 채우는 꽃

 

어디

그런 꽃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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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현/ 시인>

<시인소개>

심유(深幽) 조두현 시인은 우리들의 가슴 따스한 휴머니즘 심유(深幽) 조두현 시인은 문화예술의 고장 전북 으뜸 완주(完州)에서 원대한 세상의 빛을 보며 태어났다.

스므살 청년 시절 21세기를 선도할 과학문명은 원자력이라는 생각으로 대전광역시로 진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입문, 30여년 국가원자력 연구발전과 국민생활속 안전한 원자력이라는 봉사를 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여행과 문학을 좋아했던 탓에 오래 전 부터 길을 나서며 떠 오르는 시상(詩想)을 수첩에 메모하며 길에서 만난 시정(詩情)을 오롯이 담은 시집『여행자의 노래』를 2017년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시인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2015년 중국 칭다오작가협회 방문단을 한국에 유치 경북 경주와 월성원자력단지시설을 안내하며 해박한 역사적 지식의 문화해설로 중국작가협회와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국위선양에도 앞장 서 왔다.

문학활동은 대전중구문학회와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계간 문예마을회 등에서 동인들과 함께 여행을 통한 심유(深幽) 그만의 유니크(Unique)한 서정적 시상(詩想)을 펼치며 오늘도 시의 밭을 거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