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평론]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장 최태호 교수

김우영 2018-11-10 (토) 14:13 5년전 963  

 



             시대를 앞서가는 21세기 선각자, 4차 산업혁명시대 앞서갈 참 교육

                  한국어학의 대부,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장 최태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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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영/ 작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전본부장>

              

 

-김우영 작가 작품해설-

앞세우는 글

 

교육이 미래다. 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나라의 마래가 없다. 요즘은 학생들의 인권만 있고,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것 같아서 슬프다. 교권과 인권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학생은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교사는 신나게 수업할 수 있는 교실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함께 만들면 가능하다. 서로를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최태호 교수 저서교육이 미래다의 서문 중에서 일부)

    

d76090e241ba1421f22153ba8d4e34c1_1541828132_4278.jpg<최태호 교수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다. 그 가능성을 살려서 교육에 접맥해보고자 한다. 세계를 다니면서 보고 듣고 체험한 바를 한국의 교육에 접맥하여 미래시대를 여는 열쇠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가정이 변하면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변화하는 세상에 맞게 스스로 적응하고 변화해야 한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목표로 공부할 것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 하버드나 MIT를 목표로 공부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가?

이제 세종시의 교육은 세계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부모의 수준도 높고 아이들의 능력도 있다.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인데 스스로 낮은 곳을 향하여 갈 필요가 없다. 이상을 높게 잡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자. 꿈은 언제나 이룰 수 있다.”

(최태호 교수 저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이 답이다의 머리말 중에서 일부)

 

1. 우리말에서 한국어학으로 운명의 지침 바꾸어온 최태호 교수님과 만남

 

돌이켜보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은 지난 스무살 시절 부터였다. 서울에서 총각 때 자취하며 장발에, 통굽, 스카프, 도깨비 빗을 청바지 뒷주머니에 질끈 찔러넣고 다니며 문학활동을 할 때 만났던 이숭녕 국문학자님의 영향이 컸다. 청량리 파출소 부근에 사시던 내외분을 행사를 마치면 모셔다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순우리말의 매력에 빠졌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토속적인 우리말이 좋아 아호를 나은이라고 정하였고, 그 문청시절(文靑時節)시절 만나 사귀던 미스 김(지금의 김애경 수필가)도 덩달아 아호를 구루터기로 정했다.

 

모임에서 문학활동을 하던 둘이는 짝짝꿍(!)이 되어 부부작가가 되고, 이어 사랑의 증표로 큰 딸이 태어났다. 딸 이름은 당연히 우리말을 좋아하기에 바램이라고 짓고, 뒤이어 태어난 작은 딸도 우리말인 나아라고 지었다. 당시 30여년 전 순우리말로 이름을 지었더니 주변에서 촌스럽다고 하기도 하고, 한편은 부부작가답게 이름이 부드럽고 살가워 좋다고 했다.

 

그 무렵 친구들끼리 친목회를 하였는데 모임 임원을 우린말로 지었다. 고문은 살핀이, 회장은 이끔이, 사무국장은 살림이, 회계는 돈셈이, 서기는 글쓴이라고 했다. 그리고우리말 나들이』『우리말 산책』『한국어 산책』『한국어 이야기등 우리말 연구서적을 낼 때도 발행인은 펴낸이, 편집인은 판짠이, 출판사는 글판틀로 정하여 운영했더니 주위 사람들이 참신하다며 좋아했다.

 

이렇게 우리말에 빠져 책을 내고 작가활동 할 무렵 우연히 지난 10여년 전.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장 최태호 교수님을 만나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게 된다. 따라서 다문화국가 세계적인 시대의 변천에 따라 예전의 우리말의 명칭이 한국어로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어 학문속으로 들어가 한국어학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한국어교육학 학사, 한국어교육학 석사, 문학박사에 이르렀다. 이제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외국인 학부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학과 강단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외국대학에 교수로 몇 년 진출 한국어를 해외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우리말이 좋아 우리말 이름과 글을 쓰던 어설픈 김우영 작가를 한국어학인으로, 한국어학 강단의 반열에 올려놓은 참스승이자 앞선 도반(道伴)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최태호 교수님이 한국어 학자의 입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저서교육이 답이다!』『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이 답이다!라는 교육관련 명징(明徵)한 저서의 작품에 대하여 해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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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서 교육이 미래다에 대하여? (2014.1 261/ 문경출판사 출간)

 

저자는 교육이 미래다에서 그간 교육현장에서 보고 겪은 체험을 토대로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회초리와 명품교육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제안한다.

 

항상 1등만 하는 아이가 있었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미국 하버드 대학에 유학을 보내기로 하였다. SAT도 최고 등급,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였다. 자신있게 하버드 의과대학에 원서를 제출했는데 불합격통보를 받았다. 이 아이보다 성적이 낮은 아이들은 다 합격을 했는데 이럴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총장을 면담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사회봉사활동이나 헌혈 등 타인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하버드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실력으로 의사는 되겠지만 인술을 펼치기에는 준비가 안되었다는 것이 총장의 대답이었다.”

 

저자는 이에 따라서 선생님의 회초리 교편(敎鞭)을 놓아서는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간의 교육체험에서 볼 때 고루한 인성교육으로 사회를 바로잡아야 기초질서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 유명한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