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출입기자클럽 제45회 정기세미나,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 과 시상식 개최

강지혜 2023-12-03 (일) 06:14 4개월전 651  

[국회출입기자클럽=강지혜 기자] 국회출입기자클럽(송방원 회장)에서는, 11월 30일(목)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사무실에서,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45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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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이날 행사에는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 박정이(前수도방위사령부사령관, 前예비역)대장, 강석승(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원장, 백자성(21세기안보전략연구원)부원장, 선종률(21세기안보전략연구원)부원장, 최상면(국회출입기자클럽)부회장,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국회출입기자클럽)편집장, 양성현(주,국회입기자클럽연합회 대표, 대한방송뉴스)대표, 남성우(국회출입기자클럽)감사, 조순동(오늘의 한국기자, 국회출입기자클럽)사무처장, 정성길(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 오코리아뉴스)기자, 최인자(한글세계화운동연합수원본부장, 오코리아뉴스)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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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나 MC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이날 세미나는 장은나 MC의 사회로 1부와 2부 그리고 3부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1부에서는 주제발표를 행사 2부에서는 토론을 3부에서는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오양심 시인이 축시를 낭송했고, 한미나 가수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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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시인이 '아버지의 가을은 위대했습니다' 시낭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식전 행사로 오양심 시인(국회출입기자클럽 편집장)“- 생략- 아버지의 길은 거룩했습니다. 신비로웠습니다. 장엄했습니다. 계절이 앞을 다투어 타들어갈 때 당신도 불의 섭리를 따라갔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기다림입니다 이 땅을 대신해준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었습니다 빨간 고추 그 매운맛 오름이 제풀에 지쳐 찬 서리에 목을 꺾을 때 우리는 비로소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생략- 살아서 못다 걸은 길 죽어서도 가야하는 남북통일의 길 세계평화통일의 길 국회출입기자클럽이 가는 길”이라는 ‘아버지의 가을은 위대했습니다’ 축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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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나 가수가 '동반자' 축가를 부르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한미나 가수는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생에 최고의 선물 당신과 만남이었어 잘살고 못사는 건 타고난 팔자지만 당신만을 사랑해요 영원한 동반자여 –생략-”라는 ‘동반자’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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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박정이(前예비역)대장, 강석승(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원장, 백자성(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장군, 선종률(21세기안보전략연구원)부원장이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송방원(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은 “며칠 전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에서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했고, 일본 정부와 미국 정부도 북한의 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말하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등을 평가하면서, 연합훈련을 넘어 연합작전과 안보협력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매우 불안전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 회장은 “장군이라는 이름은 장수 또한 제독 등과 함께 군대에서 최상위 계층의 계급을 가진 장교들을 일컬으며, 영어로는 제너럴(General)로 부르고 있다”고 말하며 “세계의 장군들 중에서 2차 대전 때의 독일장군, 미국장군 등은 국가안보를 위한 진정한 장군들이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는 그에 못지않은 경험과 지혜가 뛰어난 前수도방위사령부사령관이었고 前예비역대장이었던 박정이 장군을 비롯하여, 백자성 장군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면서 “이 중대차한 시기에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모처럼 귀한 분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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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前예비역)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박정이(前예비역)대장은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에서는 70년 동안 전쟁이 사라져서 그나마 평화를 유지하고 왔지만,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과 중장기 미사일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으로 분위기가 최악으로 고조되고 있다“면서 “중국이 삼각형의 정점이 되었던 북방삼각동맹(북‧중‧러)과 미국이 삼각형의 정점이 되었던 남방삼각동맹(한‧미‧일)은 무엇인지, 언제 개설되었는지, 변천과정 등이 어떠했는지” 설명했다. 

 

이어서 박 대장은 “북방삼각동맹은 냉전시기에는 한반도에 위협적인 요소였으나, 미국과 중국이 화해 후 균열되기 시작했고, 동구권이 붕괴되면서 한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개별 국가와의 협력이 증진됨에 따라 북방삼각관계가 크게 약화되었지만, 미국이 삼각형의 정점이 된 한미일 삼각체계를 구축하면서, 북한이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이때,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짚어가면서 토론해보자”고 개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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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승(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강석승(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원장은 “북방삼각동맹과 남방삼각동맹은 북한과 미국이 중심이 되는 동맹이지요. 남북한이 화해의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북한과 미국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분단의 상황과 냉전체제를 해소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신화들이 있는데요. 북한을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여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북한의 병역제도는 만17세 전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왜소한 체격은 신입병사의 모습일 뿐, 장기복무 사병은 대체로 기골이 장대합니다. 또한 북한정세가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붕괴론, 비핵화는 북한에 대한 잘못된 신화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남북 간에 긴장이 고도된 이때 북한에 대한 오류를 심도 있게 토론해 봅시다”하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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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성(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장군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백자성(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장군은 “역대 대통령의 안보관련 연설을 분석해보면 민족정체성과 국가정체성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민족정체성을 보수진영에서는 국가정체성을 인지시키고 있지요.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혹은 또래로부터 아니면 주위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에 대하여 교육받고 생활해 왔습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역사와 국가의 역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정치적 자아를 형성시켰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두 가지를 강화시키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국가안보와 한미일 외교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춰 토론해 봅시다”하고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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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률(21세기안보전략연구원)부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선종률(21세기안보전략연구원)부원장은 “제로섬 게임은, 한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을 더하면 제로(0)가 된다는 게임을 말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미일 3국으로 인한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각국의 안보를 위한 제로섬 게임을 3국이 하고 있습니다. 내가 10을 얻으면 상대가 10을 잃고, 상대가 10을 얻으면 내가 10을 잃게 되는 승자독식의 치열한 대립과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임을 하고 있지요. 

 

일본은 우리의 경계대상국입니다. 언제 또 식민지를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손해 보는 것도, 잃는 것도 활용하고 협력하면 북한 비핵화와 자유·평화·번영의 가치를 창출 할 수가 있겠지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두 나라와 제로게임을 시작했는지, 적대적 공생관계는 왜 감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해 봅시다”하고 제안했다. 

 

행사 2부에서는 장군들과 함께 ①국가안보에 대한 지도자의 리더십 ②국가안보에 대한 사병의 정신력 ③남한과 북한의 전투력 비교 ③북한 도발 시에 3국의 협력방안 ③가치와 실리가 충돌하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④한미일 VS 북중러의 정부 외교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한 토론이 끝없이 이어졌다. 

 

행사 3부에서는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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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前예비역대장과 송방원 국회출입기자클럽 회장이 오양심 국회출입기자클럽 편집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이날 시상식에서 오양심(오코리아뉴스 대표,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은 지난 2016년 5월 19일, 국회출입기자클럽 출범식부터 2023년 현재까지, 7년 동안 국회출입기자클럽 편집장직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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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前예비역대장과 송방원 국회출입기자클럽 회장이 정성길 오코리아뉴스 정치부 기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정성길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 한글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혁신리더로 국제문화교류 협업 및 마케팅 지원, 환경조성, 인재양성, 한류 문화축제 등 문화강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으며, 한세연에서 운영하는 오코리아 뉴스에서는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를 독자와 국민들과 전 세계인이게 편견과 가감 없이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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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前예비역대장과 송방원 국회출입기자클럽 회장이 최인자 오코리아뉴스 문화부 기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출입기자클럽> 

최인자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수원 본부장)에서는, 한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발전과 사회발전 이웃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한국문화콘텐츠, 한글문화콘텐츠로 전 세계에 문화강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으며, 한세연에서 운영하는 오코리아뉴스에서는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언론관을 가지고 지역 언론의 기능과 문화정보를 공명정대하고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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