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정보원 프락치였다고 양심 선언한 A씨 신변보호 중

한은남 2019-09-05 (목) 05:53 11일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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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리아뉴스=한은남기자] A씨는 4, 국가정보원(국정원)의 프락치로 활동하면서 민간인을 사찰했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정원 정보원으로서 민간인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힌 김모씨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다만 신변보호를 진행하는 관할서 등의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신변보호는 한 달 단위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씨는 국정원 지시를 받아 시민단체 '통일경제포럼' 간부로 활동하면서 관계자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했다는 취지를 폭로했다.

 

앞서 김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했고, 공익신고자로 신분보장과 신변보호도 요청함에 따라 지난 3, 조치 여부가 고려되고 경찰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폭로 이후 진보 성향 시민단체 등은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국정원 해체 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발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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