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본규제 발목 잡히자 대만 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 사원 3000명 이상 모집

여혜승 2019-07-29 (월) 15:57 24일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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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SMC(대만 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

 

 

[오코리아뉴스=여혜승기자] 삼성 삼성전자가 일본 정부의 표적 규제에 발목이 잡힌 틈을 타, 대만 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가 사원 수천 명 이상을 모집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 26일 신입·경력 사원 3000명 이상을 모집하는 내용의 채용 계획안을 공개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연구개발(R&D) 인력, 생산 라인 관리자, 프로세스 엔지니어 등 전 직군에 걸쳐 있다.

 

TSMC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나선 건 1987년 창사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사업 성장과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첨단기술회사로 중화민국의 반도체 파운드리이다.

 

TSMC는 다양한 웨이퍼 생산라인(고전압, 혼합신호, 아날로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논리 생산라인에서 최고로 알려져 있다. ATI 테크놀로지스, 브로드컴, 코넥산트, 마벨, 엔비디아와, VIA 테크놀로지스같은 다수의 팹리스 첨단기술 회사는 TSMC의 고객이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올해 말까지 대규모 인력·설비투자에 나선 것이다. 2위 삼성이 일본 정부의 표적 규제에 발목이 잡힌 틈을 타 격차를 더 크게 벌리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들이 대거 TSMC로 옮겨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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