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동해시 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모습. 동해이씨티 남헌기 회장과 루이스 차빗 싱슨 LCS 회장이다.
[오코리아뉴스 신락균기자] = 동해이씨티는 강원도와 함께 첨단 녹색 소재산업과 글로벌 관광·레저산업 육성, 국제 물류·비즈니스 단지 및 국제도시 조성을 통해 동해안 지역을 환동해권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East coast Free Economic Zone)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해시 망상1지구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이씨티가 개발 조성중인 망상1지구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내 3,424,820㎡(약1,036,008평)에 정주형 복합 관광동시와 함께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 중심저검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는 지난 3년 전 11월 2일 강원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2019년 11월 개발계획 승인신청, 2021년 1월 개발계획 고시, 6월 실시계획 신청에 이어 7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현재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앞두고 있다.
동해이씨티 남헌기 회장은 8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망상1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동해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망상1지구 개발 사업을 설명해 달라
“동해이씨티(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이 추진하는 사업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동해이씨티 국제관광복합도시’다.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 유치 및 관광 해양복합도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동해이씨티는 EFEZ내 망상1지구 3,424,820㎡(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
▲동해 망상1지구 조감도
■망상1지구의 입지조건은 어떠한가?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거점으로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KTX 등 교통요지에 입지한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 ‘동해바다 설악산 오대산 DMZ 등과 연계한 사계절 복합 관광지’, ‘중국, 일본, 러시아와 인접한 동북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적지’다”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어떻게 조성할 예정인가?
“망상1지구는 약 5km에 달하는 망상해변, 청정하고 쾌적한 기후와 후방에는 산지 전방으로는 바다가 위치하여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맑은 바다와 청정한 삼림과 대기 환경도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듯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세컨 하우스로서 투자의 적지다. 남북관계 개선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꿈꾸게 한다. 동해안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북방 경제권의 매력 있는 투자지역이다. 장기적으로 동해안권 남북경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이씨티역 복합조감도
■망상1지구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망상1지구는 ▲센트럴 존(특성화 대학, 외국교육기관, 공공청사, 복합시설 등) ▲복합타운 존(휴양형 주택, 공동주택, 학교,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관광&휴양 존(생태공원, 테마파크, 스마트팜 등) ▲관광&리조트 존(복합리조트, 위락시설, 헬스케어 등) ▲해양복합시설 존(상업, 업무, 주거, 복합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KT와도 협의해 ▲인프라구축 ▲인공지능교통망 ▲지능형 재난 안전 ▲AI 민원대응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실현 ▲시민참여 생활환경 개선 ▲주민생활 체감복지를 위한 지역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동해이시티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재계 13위 LCS그룹이 망상1지구 내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히고 2024년까지 총 1억 달러(1186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어디까지 진행됐나.
“LCS그룹은 2021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년간 동해시 망상1지구 내 주거, 상업 및 리조트 개발사업 미화 1억 달러를 투자한다. 9월 23일 LCS그룹은 미화 1억 달러 국내 직접투자(FDI) 신고를 완료하고 협약 이행에 대한 보증금 성격으로 미화 1백만 달러를 국내 은행에 송금했다. 협약 한 달여만에 1백만 달러를 송금했다”
■동해시민 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단위 사업부지 일대를 관광 인프라와 다목적인 복합관광도시로 거시적인 안목을 내다보고 있다. 재방문하고 싶은 세계적인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를 개발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소득 상위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