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위험지역의 입국금지를 발표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정부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서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한다”고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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