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종로 아파트 전세 계약으로 총선 출마 착수

여혜승 2020-01-13 (월) 21:10 7일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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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3,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종로구 출마를 공식화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앞둔 이 총리가 종로의 새집을 임차한 것은 사실상 출마 지역을 종로로 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4·15 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정세균 후임 총리 후보자가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되면 14일부터 자연인 신분이 된다.

 

이 총리는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나와 일단 서초구 잠원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종로 아파트에는 다음 달 초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의 종로구 아파트 전세계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선 출마 지역구에 대해 당과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험지 출마'를 공언한 만큼 이 총리와 종로에서 맞붙을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빅매치가 성사될 경우 전·현직 총리이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의 대결로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조만간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상의를 거쳐 구체적인 총선 역할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가 당의 간판급 인물인 만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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